여러분은 자신의 장례를 생각해 본 적이 있나요? 내 장례식장에 틀 음악을 ‘장례식 플레이리스트’로 정리해보는 게 소소한 유행이 된 적이 있었죠. 한 누리꾼은 “내 장례식에선 사람들이 분홍색 옷을 입고 피자를 먹으며 날 기억해주면 좋겠다”는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미리미리 생각해 ...
지난달 지구사랑탐사대 10기 대원 중 숲과나눔 시민과학풀씨 연구자와 함께 심화 프로젝트를 진행할 시민과학자들이 선발되었어요. 약 6개월 동안 연구자들과 직접 소통하며 탐사 방법을 배우고 함께 데이터를 모을 예정이죠. 지금도 지사탐 대원이라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니, 어떤 연구가 진행 ...
실제로 썩지는 않았는데, 부패한 냄새를 풍기는 식물도 있어! 바로 ‘시체꽃’이란 별칭을 가진 식물들이지. 시체꽃은 왜 부패한 척 연기하는 걸까? 시체꽃이 피었습니다?!지난 5월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시체꽃’이 피어 화제가 됐습니다. 자주 볼 수 없는 풍경에 사람들이 줄서서 구경할 정도였 ...
킁킁~! 나는 뜨거운 여름을 사랑하는 파리야. 여름엔 다양한 부패 냄새가 진동하거든. 킁킁~, 벌써 느껴진다. 퀴퀴한 땀 냄새, 음식 상한 냄새, 동물 시체 냄새…. 이 중에서 내가 가장 좋아하는 건 뭐냐고? 지금부터 같이 부패의 왕을 가려 보자!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기획] 킁킁! 썩 ...
‘부패의 왕’ 하면 시체를 빼놓을 수 없지. 동물의 시체는 파리들이 먹이를 먹고, 알을 낳아 기르는 터전이 되거든. 그런데 파리말고도 부패한 시체를 먹는 곤충, 동물들이 많다고! 동물 생태계의 중요한 먹이! 지난해 5월, 독일 통합생물다양성연구센터 로엘 반 클링크 박사가 이끈 공동연구팀은 ...
8월 30일 헤라르도 세바요스 멕시코국립자치대학교 생태연구소 연구팀은 맹금류 557종 중 30%가 멸종에 가까운 위험에 처해있다는 내용을 발표했습니다. 맹금류는 날카로운 부리와 발톱을 갖고 있는 육식성 새를 말합니다. 또한 맹금류는 최상위 포식자 중에서도 서식지의 교란과 먹이 상태에 가장 ...
행성 랄로랑이는 지구를 닮았다. 모항성 타우타이에서 떨어진 거리도 그렇고 덩치에 어울리지 않는 커다란 위성 마시나를 가지고 있다는 점에서도 그렇다. 그리고 랄로랑이에는 문명이 있다. 여러 문명이 서로의 존재를 모르는 상태로 대륙 각지에 퍼져 있고 가장 앞선 문명은 연한 금속을 겨우 ...
올해 초, 해외 언론들이 에베레스트산 곳곳에서 시신이 발견되고 있다는 소식을 보도했어요. 1922년 이후 지금까지 200명 이상의 등반가가 에베레스트에서 숨을 거두었는데, 지구온난화로 눈이 녹으면서 그 아래 묻혀있던 시신이 드러난 것이죠. 이 중에는 1970년대 실종된 영국 탐험대원도 있다고 해 ...
수중시체(水中屍體)는 물속에서 발견된 시체를 통칭하는 말이다. 익사로 사망한 익사체만을 뜻하는 건 아니다. 입수 전 질병이나 입수 전 또는 수중에서 발생한 부상, 음독 후 투신, 살해 후 투기 등 수중시체는 익사 외에도 여러 이유로 발생한다. 따라서 수중시체는 사후검사를 통해 사망 원인을 ...
우리가 아는 생명체 중에 종교를 가진 건 아직 인간이 유일합니다. 그런데 종교는 생명체가 지성을 갖는 과정에서 반드시 나타나는 현상일까요, 아니면 인간만의 고유한 특성일까요? 만약 인공지능이 발달한다면 인간처럼 종교적인 감정을 가질 수 있을까요? 혹은 종교적인 깨달음을 얻는 것도 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