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도에 반응해 스스로 모양을 변형시킨 겁니다. 티비츠 교수가 협업했던 3D 프린팅 업체 스트라타시스는 아직까지 4D 프린팅과 관련한 연구를 활발히 하고 있습니다. MIT 출신의 과학자 제시카 로젠크란츠가 설립한 미국의 너버스 시스템은 4D 프린팅을 이용해 옷을 개발하기도 했습니다. 3316개의 ...
완연한 봄입니다. 친구가 이사한다는 소식이 들려오는군요. 그런데 골칫거리가 있다고 합니다. 바로 소파! 90°로 꺾인 모퉁이가 있는 통로에서 커다란 소파를 옮겨야 하는데, 여간 어려운 게 아니라는군요. 이렇게 돌려도 안 되고, 저렇게 돌려도 안 되고 답답해 죽겠답니다. 신기하게도 이와 같은 ...
지금까지 살펴본 바로는 위상최적화가 미래를 크게 바꿔놓을 것 같다. 하지만 문제가 있다. 위상최적화로 설계한 물체는 복잡하고 불규칙적인 모양인 경우가 많다. 그래서 드릴로 재료를 깎아 물체를 만들어 내는 기존의 ‘절삭 가공’ 기술로는 만드는 게 불가능하거나, 비용이 아주 많이 난다면 ...
이렇게 생긴 다리를 본 적이 있나요? 강으로 가봅시다. 많은 다리가 있지만, 이처럼 구멍이 숭숭 뚫린 다리는 없을 겁니다. 그런데 미래에는 모든 다리가 이런 모양일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는 2016 노벨 물리학상의 주역으로 ‘핫’한 위상수학과 관련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상한 모양으로 다리를 만 ...
기존의 최적화 기법은 설계 과정에서 위상을 바꿀 수 없다. 만들려는 물체의 구멍을 처음에 1개로 정했다면, 최종 결과물도 구멍이 1개라는 뜻이다. 그런데 구멍의 개수를 늘리면, 들어가는 재료는 줄이면서 튼튼하게 만들 수 있는 경우가 있다. 즉, 설계 도중에 위상을 바꾸는 게 가능하게 되면 더 ...
독일 외과 의사이자 해부학자인 줄리어스 울프는 많은 사람의 뼈를 해부해 본 결과 패턴을 발견했다. 그리고 1892년에 사람이나 동물의 뼈는 받는 압력에 따라 변형된다는 ‘울프의 법칙’을 발표했다. 뼈가 환경에 따라 스스로 최적화하려는 경향이 있다는 것이다. 엄밀한 증명이 있었던 건 아니고, ...
실제로 각 업체의 프린터는 그 회사에서 생산한 재료만 출력할 수 있다. 업계 1, 2위인 스트라타시스와 3D시스템즈가 전체 매출의 약 30%를 재료 판매에서 얻는 이유다. 장민호 고려대 기계공학과 교수는 “3D 프린팅 산업에서 하드웨어와 신소재 개발은 떼려야 뗄 수 없다”며 “새로운 분야에 ...
무엇이든 인쇄해서 만들어 낸다고? 도대체 3D프린터가 뭐 길래, 세계 유명 인사들이 이러는 걸까요? 21세기 연금술이라고도 부르는 3D프린터의 정체를 파헤치러 IT전문가인 박 기자가 출동합니다.3D프린터는 3차 산업혁명의 주인공입니다. 제레미 리프킨 미국 펜실베이니아대학교 교수3D프린터는 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