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 정치, 경제, 글쓰기, 여행까지 소위 말하는 ‘문과’ 영역을 섭렵한 지식인이 처음으로 과학을 소재로 책을 냈다. 과학 에세이 ‘문과 남자의 과학 공부’를 출간하며 오랫동안 간직해온 과학에 대한 애정을 드러낸 유시민 작가를 7월 4일 서울 북촌의 과학책방 갈다에서 만났다. Q. 오랫동 ...
과학고와 KAIST를 거치는 동안 주위의 과학자들을 오랫동안 지켜봤다. 그렇게 만난 우리 세대 과학자의 삶은 크게 두 부류로 나뉜다. 전자는 주로 하나의 연구 주제를 가지고 대학이나 연구소 같은 안정된 직장을 잡는다. 그 직장에서 남은 생 동안 자신의 연구 주제와 크게 다르지 않은 문제에 매진 ...
‘아시아 최초 페이스북 데이터 사이언스팀 초빙교수’, ‘최초의 IBS 여성 CI’, ‘최초의 젊은정보과학자상 여성 수상자’ 등 많은 최초의 타이틀을 가진 인물이 있습니다. 바로 데이터 과학으로 사회 문제를 해결하는 차미영 기초과학연구원(IBS) 수리 및 계산과학 연구단 데이터 사이언스 그룹 CI ...
우리 주변의 세상을 해석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수학자 중에서도 기하학자들은 세상을 어떻게 바라볼까요? 7월 8일 포항공과대학교에서 만난 오용근 기초과학연구원(IBS) 기하학 수리물리 연구단 단장은 “일반적으로 고등학교 이하 학년에서 배우는 기하는 도형을 의미한다”며 “하지만 ...
모든 생명체는 24시간의 생체리듬을 갖고 있습니다. 계절과 온도에 따라 이 주기가 변동될 것 같지만 생체리듬은 늘 일정하게 유지됩니다. 생명체가 생체리듬을 안정적으로 유지하는 메커니즘은 60년이 넘도록 풀리지 않는 생명과학 분야의 난제였습니다. 지난 2015년, 한 수학자가 수학 모델을 토 ...
기초과학연구원(IBS)은 세계 수준의 기초과학 연구를 위해 2011년 설립된 연구기관입니다. IBS 설립 10주년을 맞아 수학동아는 IBS 수학자들의 연구와 삶을 소개하는 시리즈 을 연재합니다. 첫 번째로 점과 선을 그려 그래프를 그리듯 전 세계의 많은 수학자와 교류하며 그린 엄상일 ...
음악을 잘 모르는 기자는 혼란스러웠습니다. 프랙털을 음악에 접목한 김택수 작곡가의 ‘프래탈리시모!!’를 들으니 위기에 처한 영화 속 주인공이 된 것 같았거든요. 무거운 음이 조각조각 끊겨서 연주되니 외나무다리를 건너다 발을 헛디뎌 엄청 빠른 물살 속에서 하염없이 떠내려가는 기분이었 ...
‘5차 이상의 방정식에선 근의 공식이 없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19세기 두 비운의 수학자닐스 헨리크 아벨과 에바리스트 갈루아가 밝힌 사실입니다. 이들의 연구는 군론의 토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군론과 방정식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방정식은 어떤 미지수 ...
역설은 공통적으로 어딘가 앞뒤가 안 맞아 보인다. 그러나 우리가 느끼지 못한 사이에도 세상은 역설대로 작동한다. 투표 제도부터 게임 전략까지, 역설은 현실을 보여주는 힌트다.다가오는 5월 9일, 제19대 대통령 선거가 열린다. 만 19세 이상인 모든 국민이 한 표씩 행사하고, 가장 많은 표를 얻은 ...
1. 미래 수학 서포터즈Young Mathematician Camp 창의력과 우정이 넘친다! 어디에도 없던 수학캠프수학은 다양한 자연현상과 사회현상을 설명하는 힘이 있습니다.국가수리과학연구소와 대한수학회는 수학을 좋아하는 국내 일반고 학생들이 수학의 힘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했습니다. 캠프에서 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