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레리 로바놉스키다. 축구뿐 아니라 학업에도 뛰어났던 로바놉스키는 고등학교 때 수학경시대회에서 금메달을 따고, 우크라이나 키이우기술대학교에서 공학을 전공할 정도로 똑똑했다. 대학교에서 배운 ‘사이버네틱스’를 축구에 적용해서 선수 사이의 유기적인 관계가 팀 전체에 어떻게 ...
가장 큰 규모와 오래된 역사를 자랑한다. 또한 학부 미만의 학생들을 대상으로 하는 수학경시대회 중위상이 가장 높다. IMO 금메달 수상자가 수학계 최고 영예의 상인 필즈상 수상자로 이어지는 경우도 많다는 점이 이를 방증한다. 세계 7대 난제로 선정된 밀레니엄 난제 ‘푸앵카레의 추측’을 ...
잘나가는 수학 강사가 우리 형, 우리 오빠라면 얼마나 든든할까?강남대성학원 손승연 강사는 학생의 이런 로망을 실현해준다. 고민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에겐 밥을 사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학생이 SNS 메시지로 질문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일일이 답장한다. 수업 시간엔 끊임없이 학생에게 말을 ...
똑똑해서 유명했던 아이가 자라 성공을 했고, 심지어 행복하다고 말한다.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똑똑한 아이가 행복하려면 어떻게 해야 하나요?” “타고난 재능이 아닌 노력에 박수를 보내주세요” Q. 교수님은 초등학생 때 고등학교 수업을 들었을 만큼 나이보다 앞선 교육을 받았습니다. ...
중학교 1학년 때 고등학교 전 과정을 독학으로 뗀 학생이 있어요. 인천과학예술영재학교(인과영) 3학년에 재학 중인 윤성근 학생입니다. 그전에 경시대회 준비를 한 적도, 학원에 다닌 적도 없다고 하는데요. 혼자 수학을 공부해서 영재학교에서 상위권 성적을 받는 비법을 지금 공 ...
많이 섭외했어요. 김동률 위원은 ‘경시대회의 신’이라 불릴 정도로 과거 IMO와 대학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얻었어요. 이번엔 IMO 문제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선정돼 롱리스트에서 문제를 추려 숏리스트를 제작해 단장 회의에 넘기는 역할을 맡았습니다. 여러 분야 중 조합 분야를 담당한 김 ...
있었어요. IMO는 함께 수학을 공부하는 재미를 일깨워줬어요. 초등학교 4학년 때 교내 수학경시대회에서 88점으로 1등을 했어요. 이를 계기로 중학교 때 수학 올림피아드 준비를 도와주는 학원에 다녔고, 대전에서 수학으로 내로라하는 친구들과 같이 도서관에서 수학을 공부했어요. 같이 다니면서 ...
여기,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길을 걷다 처음 본 친구에게 수학 문제가 적힌 종이를 건네고 침 튀기며 문제를 설명합니다. 여럿이 모여 태블릿으로 수학 논문을 띄워 놓고 열띠게 토론하거나 한 학생이 3시간 동안 탁자에 앉아 수학 문제를 풉니다. 수학에 진심인 20세 미만 학생이 가득한 ...
우리나라 IMO 대표 출신 대학생, 대학원생이 이번 IMO에 문제선정위원, 코디네이터로 대거 참여했어요. 수학과 IMO를 향한 웬만한 애정이 없으면, 시간을 쪼개 IMO에 참여하기 힘들었을 텐데요. 그중 미래에 대해 여전히 고민 중인 수학과 대학원생을 만나봤어요. 이들은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을까요? ...
풀이 과정을 다 쓰다 보니, 다른 사람을 설득하는 과정처럼 느껴지기도 하고요. 정유찬 : 수학경시대회에서 좋은 결과를 받으면 칭찬을 많이 받았어요. 어렸을 땐 다른 사람한테 인정받는 게 좋아서 수학을 좋아했어요. 놀이터에서 노는 것만큼 좋았지요. 그러다 오랜 시간 고민하다가 딱 풀어냈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