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기후 비상사태를 맞이했다.’ 2019년 11월 5일, 국제학술지 에 153개국의 과학자 1만 1000여 명의 공동 성명이 올라왔다. 기후 위기가 예상보다 훨씬 빠르고 심각하게 진행돼 생태계와 인류가 위협받고 있으니 이에 빠르게 대처해야 한다는 내용이었다. 2023년 3월 기후 변화 ...
범죄를 수사할 때 범죄자의 거점을 파악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 수사 대상 지역을 정할 수 있기 때문이다. 수사관들은 범죄가 발생한 장소에서부터 범죄자의 거주지나 회사 등 범죄자의 거점을 예측한다. 이처럼 범죄가 일어난 위치의 특징을 분석해 범죄자의 거점을 예측하는 수사 기법을 ‘지 ...
딱정벌레의 한 종류인 ‘물맴이’는 다리를 프로펠러★처럼 회전해 빠르게 수영한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물맴이는 1초 동안 자신의 몸길이보다 약 100배 긴 거리를 수영해요. 이는 사람과 비교하면 아주 빠른 속도지요. 지금껏 올림픽에서 가장 빠르게 수영한 사람은 2021년 도쿄올림픽에 나온 미 ...
휴머노이드 로봇이나 4족보행 로봇은 일부분에 불과하다. 인간을 돕는 로봇은 다리가 달린 로봇에 국한되지 않는다. 대세 로봇들의 다채로운 형태를 영상과 함께 살펴보자. 테트라플렉스 ⎪ 소프트 로봇으로 요리조리 물건 집는다 딱딱한 로봇만 로봇이라 생각하면 금물. 소프트 로봇은 고분자물 ...
\SF스토리 공모전 총 36편의 수상작 중 과학동아 특별상을 수상한 소설을 지면으로 소개합니다 “기어 1단에서 현재 시속 120km.” 타는 듯이 목이 마르다.“기어 2단. 클러치 타이밍이 완벽했습니다.” 속도라는 건 빠르면 빠를수록 더 목이 마르다. 마치 망망대해를 떠다니는 표류자가 목이 마르다고 ...
현대 문명의 근간이라고 불리는 미적분은 무선통신 기기 설계, 로켓 발사, 인공지능, 감염병 예측 등 다양한 곳에서 활용된다. 그중 미분은 변화하는 양을 이해하고 표현하기 위해 만들어졌다. 세상의 모든 것이 시간이 흐르면서 변화하므로 이를 연구하기 위해서는 미분이 꼭 필요하다. 이번 시간 ...
“와, 해외 출장은 처음이라 너무 설레요, 탐정님!”꿀록 탐정 사무소의 명성(?)이 다른 대륙의 동화마을에까지 퍼지는 바람에,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처음으로 해외 출장을 가게 됐어요. 설레는 마음으로 비행기에 들어선 둘은 좌석을 찾다가 익숙한 얼굴들과 마주쳤어요.“어?!” ● 동화마을 ...
[지구 속 구조, 열어서 자세히 살펴보자] 약 45억 년 전, 원시 태양 주위를 돌던 암석 덩어리가 뭉쳐 지구가 만들어졌다. 뜨거운 상태로 녹아있던 원시 지구에서 무거운 금속 원소는 깊은 중심으로 가라앉아 금속성 핵을 만들었고, 상대적으로 가벼운 규소 광물은 위로 떠 올라 지각과 맨틀을 이뤘다. ...
5월 24일 수요일,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입구에 마련된 프레스센터에는 이른 아침부터 전국에서 100명이 넘는 기자들이 모여 발 디딜 틈이 없었습니다. 서울역에서 순천역까지 고속철도로 3시간, 순천역에서 다시 버스로 1시간을 달려야만 도착할 수 있는 국토 남쪽 끝이지만, 다들 피곤한 기색 ...
“삐빅, 이 아이는 커서 168cm가 될 운명입니다.”이런 미래가 SF 밖 현실로 다가올지도 모르겠습니다. 지난 4월 국제학술지 ‘셀 지노믹스’에는 아이가 성장한 후 뼈의 길이와 모양을 결정하는 유전자를 확인했다는 연구 결과가 실렸거든요. 결국 아무리 우유를 마시고, 일찍 잠자리에 들어도 우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