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 반대편 물건을 집 앞까지 배송받을 수 있는 해외 직구로 물건을 잔뜩 주문했어.그런데 아무리 기다려도 택배가 오지 않네? 태평양 건너 중남미에 위치한 작은 나라, 파나마에 닥친 기후위기 때문이라는데…. 대체 무슨 일이 있었을까?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특집] 가뭄에 막힌 내 ...
운하는 땅을 뚫어 물을 흐르게 해 배들이 다닐 수 있도록 만든 물길이에요. 대서양과 태평양을 잇는 파나마 운하가 대표적이지요. 그런데 작년부터 비가 오지 않아 배들이 파나마 운하로 들어가지 못하고 있습니다. 73년 만에 가장 건조했던 파나마 2023년 초부터 파나마에는 극심한 가뭄이 이어지 ...
수에즈 운하 ‘길막’도 기후위기 탓? 2021년 3월, 거대한 선박 하나가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막아섰어요. 선박의 정체는 대만의 해운 업체 에버그린이 운영하는 ‘에버기븐호’로, 수에즈 운하 한가운데를 일주일가량 막았습니다. 사고의 원인 중 하나는 당시 불었던 시속 74km의 강한 모래폭풍 ...
파나마 운하가 가뭄에 큰 영향을 받을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운하의 작동 방식에 있어요. 파나마 운하는 호수 물을 이용해 배를 산 위로 올려 보내기 때문이에요. 마치 배가 엘리베이터를 타듯 말이죠. 엘리베이터 한 번에 물 2억L? 운하는 보통 가로막고 있는 땅을 모두 파내고 서로 떨어진 물길을 ...
KRISO에게 둘째인 차세대 쇄빙연구선도 그렇다. 빙해수조는 2009년 준공됐다. 북극이 수에즈운하보다 훨씬 효율적인 항로로 각광받기 시작하면서 쇄빙운반선 등에 대한 관심이 높아졌고 이와 함께 인프라의 필요성이 대두됐기 때문이다. 빙해수조 준공과 비슷한 시기 진수식을 가진 아라온호를 ...
우리나라의 유일한 쇄빙연구선 아라온호는 여름마다 북극으로 나선다. 겨울철 꽁꽁 얼어있던 북극해는 기온이 올라가며 쇄빙연구선이 지나갈 틈을 내준다. 올해도 아라온호는 베링해, 척치해, 동시베리아해를 향해 7월 17일 출항했다. 북극 항해가 마냥 순탄한 것만은 아니다. 여름에도 두께가 2m ...
빠뜨릴 것이라고 전망했다.텔아비브대 스테인하트 자연사박물관의 벨라 갈리 박사는 “수에즈운하가 2015년에 확장되면서 외래종의 침투가 더 빨라지고 있다”며 “과학적 근거를 바탕으로 해양세계의 외래종 침투를 최소화하는 길을 찾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
이번주 토요일엔 ‘화성 데이트’ 어때? 생각보다 많이 걸어야 하니까 편한 신발 신고 나오는 게 좋을 거야. 화성은 북문이 정문인거 알지? 어어, 장안문. 어차피 둘레가 5.7km나 돼서 한 번에 다 못 보니까 이번에는 장안문 근처만 돌자! 응~, 그럼 토요일에 화성행궁 앞 광장에서 만나.화성, 세계적 ...
작년 울산의 여러 산업체를 견학하고 돌아온 고등학생 아들에게 가장 인상적인 것이 뭐냐고 물었다. 아들은 주저없이 현대중공업에서 본 대형 선박을 꼽았다. 선박이 그렇게 큰 물체인지 몰랐다는 것이다.현재의 선박들, 특히 대형 상선들은 생각하는 것보다 훨씬 크다. 최근 들어 선박은 더욱 더 ...
사이언스 시간여행 과거속으로1869년 11월 16일 수에즈 운하 공식 개통유럽과 아시아를 잇는 수에즈 운하는 이집트의 시나이 반도 서쪽에 건설된 세계 최대의 운하다. 1854년 이집트가 프랑스인 페르디낭 드 레셉스에게 운하 건설을 허가하면서 공사가 시작되었다. 한 동안 영국의 집요한 방해로 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