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르릉~! 따르릉~!”한가로운 저녁, 갑자기 꿀록 탐정 사무소의 전화가 울렸어요.“안녕하세요. 개코 조수입니다.”“저 필립 왕자인데요, 꿀록 탐정님과 함께 오로라 공주 성으로 와주실 수 있나요? 급한 일입니다!”필립 왕자가 다급하게 말했습니다. #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잠들고 싶은 ...
혈당. 말 그대로 혈액 속 포도당의 농도입니다. 당뇨환자 등 일부 사람들만 관심을 갖던 이 용어가 최근 일반인들 사이에서도 유행하기 시작했습니다. ‘혈당 스파이크’라는 말로요. 혈당 스파이크가 무엇이기에 이토록 화제일까요? 기자가 직접 열흘 동안 혈당 변화를 지켜봤습니다.혈당 스파이 ...
김하일 KAIST 의과학대학원 교수혈당을 관리해야 하는 근본적인 이유는 여러 합병증을 예방하기 위해서입니다. 췌도 내 베타세포를 혹사하지 않기 위해서도 혈당 관리는 중요합니다. 지속적인 고혈당은 인슐린을 분비하는 베타세포를 계속해서 일하게 합니다. 베타세포는 혹사당할수록 기능을 잃어 ...
세상에서 가장 작고 가벼우면서도 속도가 빠른 곤충형 로봇이 개발됐다. 코너 트리그스타드 미국 워싱턴주립대 연구원팀은 2023년 10월 IEEE/RSJ 지능형 로봇 및 시스템에 관한 국제 컨퍼런스(IROS)에서 각각 소금쟁이와 작은 벌레를 모방해 개발한 로봇 ‘워터 스트라이더’와 ‘미니버그’를 발표하 ...
“탈모는 안심? 아토피는 주의?” 1월 3일 수요일, 조용하던 과학동아 편집부 사무실 한 구석이 시끌벅적해졌습니다. 과학동아가 ‘인간 유전체 프로젝트(HGP)’ 종료 20주년을 기념해서 쓴 유전체 특집기사(2023년 12월호)의 이벤트, 유전자 검사 결과가 나왔기 때문입니다. 과학동아는 일상으로 부쩍 ...
꾸벅꾸벅 졸고 있는 턱끈펭귄. 사실은 자다 깨다를 반복 중이라는데…? 나 과학마녀 일리가 펭귄의 독특한 수면 방법을 전수받고 왔어!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난 턱에 검은 끈을 맨 것 같은 독특한 외모가 인상적인 턱끈펭귄이야. 머리와 등, 꼬리까지는 검은색 털로 덮여 있고, 나머지 부위는 ...
혹등고래 한 마리가 배 주변을 돕니다. 그러더니 인간이 내는 고래 소리에 ‘꾸엉’ 응답합니다. 배 위 과학자들의 목적은 혹등고래와 대화를 하는 겁니다. 외계 지적 생명체와 대화하기 위한 전 단계로, 먼저 혹등고래와 이야기를 나눠보겠다는 거죠. 과연 혹등고래와 진짜 ‘대화’를 나눴을까 ...
저는 한동안 고래를 좋아했습니다. ‘유유히 떠있다’는 표현과 가장 잘 어울리는 존재인 까닭입니다. 새도 물고기도 있지만 이들은 ‘파닥파닥’이라는 말이 어울리는, 조금은 분주한 모습입니다. 고래는 어떤가요? 거대한 몸집으로 느릿느릿 움직이면서도 넓은 공간을 한껏 누리는 여유로움이 ...
물질이 끝난 후 탈의장으로 향하는 길, 기자는 추위라는 강적을 만났습니다.젖은 잠수복을 입은 채 바람을 뚫고 걷자니 몸이 덜덜 떨렸죠. 그런데 해녀들은 한겨울에도 평균 4시간 동안 바닷속과 수면 위를 오가는 물질을 한다는데요…? 그 비법이 뭘까요? 오랜 기간 물질로 추위에 적응한 해녀 ...
하루 동안 걷는 걸음 수가 많을수록 밤에 더 빨리 잠들고, 자다가 깨는 경우는 더 적다는 사실이 밝혀졌어요. 우리나라 카이스트 연구팀이 이끈 국제 연구팀은 미국, 일본을 비롯한 11개 나라에 사는 3만 82명의 잠자는 습관을 4년 동안 조사했어요. 사람들은 스마트워치★를 차고 자신이 언제 잠들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