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넌 누구니?안녕! 나는 소포라고 해. 세포 안에 있는 50nm● 지름의 주머니지. 얇은 지질 막으로 둘러싸여 있어. 나는 호르몬, 효소 등을 담아 다른 세포 소기관에 전달하거나 세포 밖으로 나가 다른 세포까지 배달하는 역할을 해. 소포가 다른 소기관에 잘못 도착하거나, 배달이 늦어지면 질병이 ...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세포 속에는 핵, 미토콘드리아, 세포질 등 여러 기관이 들어 있어. 교과서에서 본 적 있다고? 잠깐! 여기 하나 더 추가됐다는 소식이 있어. 나, 과학 마녀 일리가 자세히 알아보고 올게!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세포야. 크기가 1~1 ...
내가 과학자가 되고 싶은 이유는 간단했다. 중학생 시절, 나는 내가 특별히 잘하는 것, 좋아하는 것이 무엇인지 친구와 진지하게 고민하고 있었다. 친구는 무용이나 바이올린 연주 같은 예체능 쪽에 관심이 있었지만 나는 과학동아에 푹 빠져있었고, 교과서에서 보지 못했던 무한한 상상이 가능한 ...
1856년 1월, 이제 막 화학을 공부하기 시작한 18살의 영국인 윌리엄 퍼킨은 런던의 실험실에서 말라리아 치료제인 키니네를 쉽게 만드는 방법을 찾으려 실험 중이었습니다. 키니네는 기나나무의 껍질에서만 얻을 수 있었지요. 퍼킨은 아닐린이라는 물질을 다른 물질과 합성해 키니네를 만들려 했 ...
지금까지 존재조차 몰랐던 모낭충이 갑자기 너의 반려충이라니, 놀라워? 크게 당황할 필요는 없어. 모낭충이 인간이 반려충이 된 건 어제, 오늘 일이 아니거든. 300만 년 전 인간 조상이 출현할 때부터 모낭충은 인간과 함께 살았다고! 그러니 혼자 있더라도 외로워 마♥ 모낭충을 보면 조상이 보인 ...
지금까지 고생물학자들은 익룡이 가지고 있는 피크노파이버가 새와 공룡의 깃털과는 별개의 구조라 추측했습니다.그렇다면 오드 신코타 연구팀은 투판닥틸루스에서 발견된 조직이 왜 깃털이라고 추측한 것일까요?투판닥틸루스가 깃털을 가지고 있었다는 첫 번째 증거는 구조입니다. 투판닥틸 ...
생물학자들은 세포를 관찰할 때 보통 염색을 한다. 세포가 투명해서 눈에 잘 안 보이기 때문이다. 염색을 하면 세포는 오래지 않아 죽어버린다. 살아있는 세포를 죽이지 않고 그대로 관찰할 방법은 없을까. 이런 질문에서 3차원(3D) 현미경 ‘토모큐브’가 탄생했다. 토모큐브는 현미경 분야를 완전 ...
교과세특을 준비하면서 원하는 학과와 진로를 빨리 정해야 할 것 같은 부담이 더 커진 친구들도 있을 겁니다.그런데 오늘 교과세특 이야기를 들려줄 김채연 고려대 생명과학부 4학년 학생은 “꼭 일찍 정할 필요는 없다”고 말합니다. 전공적합성을 고민하는 친구들을 위해 이번 호에서는 김채연 ...
깃털의 기원이 알려진 것보다 1억 년 정도 더 빨라졌다. 아일랜드 코크대 연구팀이 “1억 1500만 년 전 익룡의 머리 화석에서 깃털 흔적을 발견했다”고 밝혔기 때문이다. 공룡과 공통조상을 갖는 익룡에서도 깃털의 흔적이 발견되면서 약 2억 5000만년 전 살았던 둘의 공통조상에서부터 깃털이 있었을 ...
앗! 뜨거워! 이렇게 뜨거운데 고세균은 대체 어떻게 버티는 거지? 고세균에게 특별한 비밀이 있는 게 아닐까? 나 과학마녀 일리와 함께 고세균의 비밀을 파헤쳐 보자!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고세균이라고 해! 크게 진핵생물, 세균과 함께 생물의 세 부류 중 하나에 속해. 특히 우리는 극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