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000 vs. 52. 완전히 무너진 밸런스는 바로 백상아리와 인간이 평생 사용하는 치아의 개수입니다. 유치 20개, 영구치 32개로 100세 시대를 살아야 하는 인간과 달리, 상어는 평균 300개의 이빨을 갖고 있고 이빨이 뽑혀도 계속 다시 나 평생 수만 개의 이빨을 사용합니다. 부럽지 않을 수가 없죠. 그런데 최 ...
“뭉쳐야 산다!” 우리 몸속 아주 작은 세균인 대장균이 뇌가 없는데도 생존 전략을 기억한다면 믿어져? 심지어 세대가 지나도 기억이 이어진다면? 대장균의 비밀을 들어봤어.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대장균이야. 사람의 소화기관 중 하나인 대장에 서식하는 세균이지. 대장균은 유해한 ...
약 85%가 활발히 자라는 성장기 단계에 있어요. 성장이 끝난 머리카락은 2~3주 가량 세포분열이 급격히 줄어드는 퇴행기에 접어들며, 머리카락의 뿌리가 있는 모낭이 피부 위쪽으로 올라옵니다. 이후 약 3개월 동안 머리카락은 더 자라지 않고 빠지기 쉬운 휴지기 상태가 됩니다. 그리고 그 아래에서는 ...
텔로미어의 길이로 조절됩니다. 텔로미어는 염색체 말단에서 염색체를 보호해주는데, 세포분열이 진행됨에 따라 길이가 점점 줄어듭니다. 텔로미어가 사라지면 보호받지 못한 염색체는 손상되고, 손상된 염색체를 가진 세포는 분열을 멈추고 사멸합니다. 하지만 암세포는 텔로미어가 줄어들지 않는 ...
생각했다. 이종교배로는 남자가 태어났다. 단성생식은 자궁을 가진 여자만 가능했고 체세포분열과 다를 바가 없었으므로 여자만 태어났다. 그게 차이였다. 밥 먹듯 시위에 나갔으나 소용없었다. 곤봉에나 안 맞으면 다행이었다.미연은 고독사한 정희의 기록을 읽으며 문득 의문점을 떠올렸다. ...
생명체를 이루는 기본 단위인 세포! 현미경으로 들여다보면 세포 속에는 핵, 미토콘드리아, 세포질 등 여러 기관이 들어 있어. 교과서에서 본 적 있다고? 잠깐! 여기 하나 더 추가됐다는 소식이 있어. 나, 과학 마녀 일리가 자세히 알아보고 올게! 자기소개 부탁해. 안녕, 나는 세포야. 크기가 1~1 ...
염색체와 함께 두 개로 갈라지면서 세포 수가 늘어나는 거랍니다. 자손을 번식하기 위한 세포분열이 일어나면, 2개의 염색체가 분리되어 각각 다른 생식세포로 들어갑니다. 엄마와 아빠로부터 얻은 생식세포가 모이면, 엄마와 아빠의 유전 정보를 담은 아기가 태어나죠. 폴리에틸렌(polyethylene ...
결석을 빼기 위해 롤러코스터를 탄 의사 허리에 손을 얹어보자. 이때 손바닥이 감싸고 있는 부분에 강낭콩 모양의 장기인 신장(콩팥) 한 쌍이 들어있다. 신장은 피를 정화하는 몸속 필터로, 하루에 약 200L의 피를 걸러 노폐물을 제거한다. 걸러진 노폐물은 물에 녹은 상태로 신장 내부의 빈 곳에서 ...
‘따끔’ 손을 씻는데 오른쪽 검지 끝이 아린다. 조금 전 책을 정리할 때 종이에 베인 모양이다. 어젯밤 모기 자국을 긁어 생긴 피딱지가 채 떨어지지도 않았는데, 오늘 아침 여드름을 짜다가 벗겨진 피부가 아직까지 쓰라린데 또 상처라니! 누구나 일상에서 자신도 모르는 새 입게 되는 피부 상처. ...
배아에서 자연스러운 배아 발달을 유도할 모델이 필요하다는 것을 뜻합니다. 수정란이 세포분열한 배반포를 모사한 ‘블라스토이드’(2월호)와, 자궁 착상 직후의 세포를 모방한 ‘가스트룰로이드’(3월호)는 조직의 모양 및 기능적인 분화가 정교하지 않아 실제 배아 발달을 흉내 내기엔 부족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