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구는 빠르게 뜨거워지고 있다. 지난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의 제6차 평가보고서는 인류에게 고하는 최후통첩에 가까웠다. 마지노선이라 여겨지는 산업혁명 이전 대비 1.5℃ 상승이 2040년 이전에 도달한다는 내용이었다. 그런데 만일, 인류의 이기심이 극에 달해 보다 많은 온실가 ...
베일에 싸여 있던 북한의 과학기술이 국제 무대에서 조금씩 존재감을 높이고 있다. 아직은 양과 질 모두 전통의 과학기술 강국에는 크게 미치지 못하지만, 국제학술지에 발표되는 논문이 조금씩 늘고 있고 질도 향상되고 있다. 폐쇄적인 과거에서 벗어나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려는 모습도 목격되고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 6차 평가보고서가 기후위기를 경고하면서 이를 극복할 대안으로 재생에너지가 주목받고 있습니다. 온실가스를 비롯한 대기오염물을 배출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지만, 아직은 기존 에너지원에 비해 경제성이 낮고 시간이나 날씨 등 환경 조건의 영향을 받는 ...
우리에겐 너무 익숙하지만, 다른 나라 사람이 보기엔 매우 낯선 것들이 몇몇 있다. 그중 하나가 쓰레기 분리수거다. 플라스틱, 비닐, 종이, 음식물 등을 가정에서 철저히 분리해 내놓는다. 그런데 전 세계적으로 보면 쓰레기 분리수거가 정착화된 나라는 손에 꼽는다. 쓰레기를 가장 많이 배출하는 ...
작열하는 태양은 지구와 태양계 전체에 막대한 양의 에너지를 공급한다. 에너지의 근원은 태양 내부에서 일어나는 핵융합 반응이다. 핵융합은 가벼운 두 원자가 결합해 무거운 원자를 만드는 과정으로, 무거운 원자가 가벼운 원자로 쪼개지는 핵분열과 반대다. 전 세계 연구자들은 핵융합을 재현 ...
전력 생산이 가능하려면 에너지 증폭률*(Q)이 10 이상을 달성해야 한다. 참고로 석탄화력발전소의 에너지증폭률은 40~50 수준이다. 한편 태양전지와 같은 신재생에너지와 관련된 제안도 나왔다. ‘고렙 덕후’ 서블루는 “도시 곳곳에 잎사귀가 태양전지로 된 가로수를 설치하면 도심 한가운데에서도 ...
팬파티 다음날인 10월 13일, 섭섭박사님이 또 청계천에 출동했어요. 기자단 친구들과 본격적으로 전기를 만들기 위해서예요. 어과동이 휴대용 수력발전기를 만드는 ‘이노마드’와 함께 를 진행했거든요. 이 프로젝트에 참가한 기자단 친구들은 수력발전기를 만들어 전 ...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는 국내 최초로 바이오중유를 연료로 사용한 화력발전소입니다.” 김형원 한국중부발전 제주발전본부 발전운영실 차장의 설명을 들으며 발전소 내부에 들어서자 보일러와 터빈이 분주하게 돌아가고 있었다. 화력발전소는 석탄, 석유, 액화천연가스(LNG) 등 다양한 연 ...
88, 237, 113, 165. 환경부의 대기 질 측정 데이터베이스(DB) ‘에어코리아’가 공개한 월별 대기환경 자료 중 2015년부터 2018년까지 매년 4월 기록된 미세먼지(PM10지름 10μm 이하인 미세먼지) 농도(μg/m3) 최고치다. 2015년과 2017년은 그나마 나쁨(81~150) 수준이었지만, 2016년과 2018년에는 매우 나쁨(151 이상) ...
앞으로 슈퍼태풍이 더 많이 몰려올 거라니, 정말 걱정돼. 슈퍼태풍의 강력한 비바람은 사람들에게 큰 피해를 주는 건 물론이고, 지구도 온통 헤집어놓고 있지. 과연 태풍은 지구를 얼마나 바꾸어 놓을까? 지난 2017년 9월 20일, 역대 태풍 중 열 번째로 강력한 슈퍼 태풍 ‘마리아’가 카리브해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