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에도 주목하고 있습니다. 미생물 혁신센터장인 프랜시스 첸 교수는 ”동양인과 서양인은 식습관이나 생활 환경이 달라 장내 미생물 구성에 차이가 있다”며 “동양인의 장내 미생물을 집중적으로 연구해 동양인만이 갖고 있는 장내 미생물 특성을 살펴보고, 각종 질병을 조기 진단할 수 있는 ...
가장 깊은 바이칼 호수에 도달했어요. 동쪽에서 출발한 동양인들과 서쪽에서 출발한 서양인들이 만나 다채로운 삶의 이야기가 펼쳐지는 곳이에요. 밤이 되니 호수 위 너른 하늘로 별들이 쏟아졌어요. 제가 한 여행자에게 북두칠성을 찾아주자, 이내 그는 북극성은 어디에 있냐 묻더라고요. 북극성. ...
만들어낸 것이다. 정 교수는 “아시아인은 유전적 요인, 식습관 문화 등으로 서양인보다 식도암에 걸릴 확률이 높다”며 “식도 오가노이드를 연구하면 식도암으로 식도 일부가 손상된 환자를 치료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상피세포에 섬유아세포까지 붙여 기존의 것보다 ...
것으로 분석했다. 서양인들이 본격적으로 조선에 온 건 1890년대 이후로, 대부분의 서양인 기록은 조선이 개화한 이후의 것이다. 포크의 기록은 그 전인 1884년 기록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 있다. 박 단장은 “전근대 체제가 섞여 있던 시기였고, 새로운 문물이 들어오기 전 조선시대의 풍속을 알 수 ...
걸리는 질병을 효율적으로 연구하기 위해 한국인 50명의 유전체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와 서양인의 유전체 표준(GRCh37)을 비교했습니다. 그 결과는 2018년 4월 국제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에 공개됐습니다. doi:10.1038/s41598-018-23837-x 현재는 한국인 1만 명 이상의 유전체를 해독하는 ‘울산 만 명 ...
효소가 많으면 많은 양의 멜라닌을 합성할 수 있고, 그 결과 눈동자가 갈색이 된다.반면 서양인은 대부분 파란색 눈동자 유전자를 가지고 있다. 이 유전자는 갈색 눈동자 유전자에 비해 멜라닌 합성효소를 적게 만든다. 결국 멜라닌이 소량 합성되고, 파란색 눈동자를 갖게 된다. 즉 유전자에 따라 ...
결과가 정확하지 않을 수 있다”며 “실제 한국인 유전체 데이터를 구축하면서 한국인과 서양인에게서 다르게 나타나는 관상동맥 질환을 유발하는 유전자 변이를 확인했다”고 말했다. 과체중·탈모는 ‘위험’, 피부 노화는 ‘안심’검사를 받고 정확히 일주일 뒤 결과가 나왔다는 문자메시지가 ...
미국 소프트웨어 개발 기업인 인포테크에서 개발한 몽타주 시스템을 도입했다. 하지만 서양인의 얼굴 정보를 토대로 만들어진 탓에 한국인의 얼굴을 그리는 데 어려움이 있었다. 1999년 국내에서도 이를 보완한 한국인 몽타주 시스템이 개발됐다. 하지만 3차원(3D) 영상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하는 ...
불릴 만큼 아시아에서 감칠맛은 친숙하다. 하지만 달고 짜고 자극적인 맛에 익숙한 서양인들은 감칠맛이 낯설다. 지금도 감칠맛을 표현하기 위해 특정 회사에서 만든 스테이크 소스나 멕시코풍 스낵을 예로 들 정도다. 최근 전 세계 과학자들은 감칠맛에 이어 ‘제6의 맛’을 찾기 위해 ...
12세기 세계를 호령했던 칭기즈칸의 가계계보를 국내 연구진이 세계 최초로 밝혔다. 이광호 중앙대 생명과학과 교수는 몽골국립대 고고인류학과 투멘 교수와 함께 2004년 몽골 동부에서 발굴된 고인골 다섯 체를 6년간 분석했다.연구팀은 고인골의 절대연대가 칭기즈칸의 생존 시기와 비슷하고, 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