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수는 어떤 값이 주어지면 그에 대응하는 다른 값이 주어지는 관계다. 함수라는 도구가 생기면서 복잡한 문제를 간단히 표현하고 심지어는 앞으로 벌어질 현상을 예측할 수 있게 됐다.이번에는 함수가 어떻게 발전했고, 좋은 함수란 어떤 것인지 알아보면서 함수의 중요성을 논하려고 한다. 첫 ...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고)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 3명을 임승현 수학 부장 교사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수학 내신이 상위 30~50%라 기자는 매우 의아했는데요. 임 교사는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며, 자신을 믿어보라고 했습니다. 세 학생이 수학에 얼마나 진심인지, 임 교사 ...
지금까지 밝혀진 바에 따르면 이탈리아 수학자 지롤라모 카르다노(1501~1576)가 삼차방정식을 푸는 과정에서 처음 제곱근 안에 음수가 있는 수를 사용한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가우스가 1799년 박사 논문에서 모든 복소수 계수를 가진 방정식의 해는 언제나 복소수라는 ‘대수학의 기본 정리’를 ...
수학자 이야기를 통해 수학이 우리 삶에 깊숙이 연관돼 있다는 것 도알수있어요. ‘삼차방정식’ 풀이는 상업과 무역업이 활발 해지며 이자 계산을 하기 위해 나왔고, ‘기하학’은 세금을 제대로 걷기 위해 땅의 넓이를 측정하는 과정에서 발전했다고 해요. 이 책을 읽고 나면 수학의 새로운 ...
종이접기가 이렇게 기하학과 밀접한지 몰랐어! 그렇다면 종이접기로 수학 문제도 풀 수 있지 않을까? 컴퍼스와 눈금 없는 자만을 이용해 도형을 그리는 ‘유클리드 작도법’으로 풀 수 없는 문제가 고대 그리스 시대부터 세 가지 있었습니다. 일명 ‘3대 작도 불능 문제’라고 하는데요, 종이접기 ...
여러분은 특별히 좋아하는 숫자가 있나요? 행운의 7? 한국인이라면 삼세번의 3? 수학을 좋아하면 누구나 한번쯤 외워보는 원주율? 저도 좋아하는 숫자가 여럿 있지만, 이번엔 그중에서도 군론에서 빼놓을 수 없는 거대한 숫자를 소개하려고 합니다. 우리 생활에서 흔히 접하는 수는 자연수예요 ...
‘5차 이상의 방정식에선 근의 공식이 없다’라는 말을 들어보셨죠? 19세기 두 비운의 수학자닐스 헨리크 아벨과 에바리스트 갈루아가 밝힌 사실입니다. 이들의 연구는 군론의 토대가 되었는데요, 오늘은 군론과 방정식 사이에 어떤 관계가 있는지 보여드리려고 합니다. 방정식은 어떤 미지수 ...
기원전 5~6세기경 찬란한 철학적 사고를 개발했던 그리스인들은 물질에 대해서도 철학적 이론을 제시했다. 불과 물, 흙, 공기가 서로 조합해서 물질을 만든다는 주장이다. 오늘날의 관점에서는 이해하기 어려운 말이다. 물질을 구성하는 것은 뭔가 물질보다 더 단순한 것이어야 할 텐데, 물과 불, 흙, ...
더하는 데 아무런 문제가 없었다. 이동환 부산교대 수학교육과 교수는 “카르디노가 삼차방정식에서 허수를 찾아냈다면, 봄벨리는 수학자들이 허수를 사용할 수 있게 만든 기술자”라고 말했다. 복소수는 90도 회전이다 하지만 허수가 수학의 빈공간을 채우기 시작하자 수학자들의 인식이 바뀌기 ...
압승으로 끝납니다. 사실 타르탈리아는 2차항이 없는 삼차방정식은 물론, 1차항이 없는 삼차방정식의 근의 공식까지 밝혀낸 상황이었습니다. 피오레가 미처 예상하지 못한 강력한 무기를 갖고 있던 셈이죠.절대반지를 도둑맞다승리의 비법을 알려 달라는 요청이 줄을 이었지만 타르탈리아는 결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