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대용’이란 이름을 혹시 처음 들어보는 독자가 있다면, 그가 ‘조선의 코페르니쿠스’라고 소개되곤 하는 실학자였음을 알려드리고자 한다. 홍대용은 조선 후기 과학사에서 빠뜨릴 수 없는 인물로, 중국을 통해 서양의 천문학을 접하고 지구자전설을 제시했다. 홍대용이 어떤 인물인지 좀 더 ...
매년 연말연시면 미래 동향과 트렌드를 전망하는 책들이 서점가를 가득 채웁니다. 미래의 변화를 앞서 예측하고 대비하려는 사람들이 그만큼 많다는 뜻이겠죠. 과학동아는 올해도 5년 뒤 연구 동향을 엿보는 야심찬 시도를 이어갑니다. 이번 달에는 전 세계 논문을 모아놓은 네덜란드 라이덴대 데 ...
‘직각삼각형 빗변의 제곱은 나머지 두 변의 제곱의 합과 같다’의 피타고라스 정리는 수학에서 기본적인 정리로 꼽힙니다. 기원전 6세기 때 고대 그리스의 수학자 피타고라스와 그 학파에 의해 널리 알려져 ‘피타고라스 정리’라는 이름이 붙었는데요. 고대 그리스보다 1200년 앞선, 즉 지금으로 ...
학교 수업 중 원의 넓이나 둘레 등을 계산할 때 쓰는 원주율(π·파이)은 3.14입니다. 소수점 아래 2번째 자릿수까지만 계산에 넣는 거죠. 하지만 현대 공학과 산업 분야에서는 계산의 정확도를 높이기 위해서 일반적으로 소수점 아래 6번째 자릿수까지 반영합니다. 수학에 열성적인 사람들이 파이데이 ...
인정받는 공식 높이는 해발 8848m이지요. 이 높이는 인도의 탐사팀이 1952년부터 3년에 걸쳐 삼각측량법으로 측정한 결과예요. 거리를 알고 있는 두 지점과 측정하고자 하는 지점을 삼각형으로 연결하면 위치를 알 수 있지요. 하지만 나라마다 주장하는 에베레스트산의 높이는 달라요. 미국은 1998년 ...
첫 번째 미션은 고분의 정보를 담고 있는 지도를 작성하는 겁니다. 발굴하는 고분의 위치를 꼼꼼히 기록하고, 고분에서 나온 유물의 정보도 빠짐없이 기록해야 하죠. 과거 아라가야의 터전이었던 경상남도 함안시의 고분 발굴 현장에서 수학동아 기자가 직접 체험하고 적은 안내서에 따라 미션을 ...
기자단 친구들은 이번 메이커 스쿨에서 무엇을 만들었을까요? 이날 기자단 친구들은 상상의 날개를 마음껏 펼쳤답니다. 동그라미, 세모, 네모만 있으면 무엇이든 만들 수 있거든요. 기자단 친구들의 작품 세계에 함께 들어가 볼까요? 알아보자! | ‘기하학’이란 무엇일까? 원, 삼각형, 사각형 ...
‘오늘은 어떤 문제를 풀까?’ 궁금해 하는 학생들에게 오일러는 다양한 길이의 끈을 가져와 나눠줬다. 그리고는 자연수 길이의 세 변을 가지는 직각삼각형, 즉 ‘피타고라스 삼각형’을 만들라는 미션을 던졌다. 과연 학생들은 미션을 완수할 수 있을까? “2300년 전에는 직각을 어떻게 측정했을까 ...
파리를 거쳐 스페인 바르셀로나까지 이어지는 거리를 ‘삼각측량’법으로 측정했다. 삼각측량법은 삼각형 한 변의 길이와 그 양 끝 각의 각도를 알면, 남은 두 변의 길이를 삼각함수로 계산해 삼각형 각 점의 위치를 알 수 있는 사실에 기반한 측량법이다. 거리를 알고자 하는 두 점 사이의 영역을 ...
계산할 수 있기 때문이지요.지도를 2차원 좌표라고 생각하고 정확한 위치를 찾으려면 삼각측량법을 사용해요. 세 개의 인공위성 A, B, C가 지구를 돌고 있을 때, 각 위성으로부터 지구표면까지의 거리를 반지름(r)으로 하는 원 3개를 그려서 위치 (x, y)를 계산하는 것이지요.인공위성 A와 B를 이어 x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