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실한 과학적 근거라는 확신에 의문을 던진다. 위험성이 ‘불확실한’ 가습기살균제의 판매, 긴 시간이 걸렸으나 피해자 상당수가 납득하지 못한 피해 및 진상 규명 과정의 한계는, 이미 완성된 자명한 과학을 적용하면 된다는 인식에 의존한 까닭이다. ‘재난에 맞서는 과학’을 위해 저자는 ...
등 입원한 반려식물들이 각자의 병명에 따라 모여있었다. 주 원장은 밍크 선인장에 살균제를 한 번 도포한 뒤 살균치료 테이블에 올렸다.이날 식물병원을 찾은 반려식물 환자는 총 8개. 그중 2개의 식물에 입원 결정이 내려졌다. 김진희 서울반려식물병원 실장은 “평소보다 입원이 많은 편”이라 ...
아니라 피해자를 돕는 과학은 없는 걸까? 박 연구원은 가능하다고 생각한다. 가습기 살균제 참사에서 돈을 받으며 기업 측의 이익을 대변한 과학자도 있었지만, 백도명 전 서울대 보건대 교수처럼 발벗고 나서서 피해자를 돕기 위해 노력한 과학자도 있었기 때문이다. 청부과학을 넘어 ‘피해자 ...
토마토 등에서만 나타나는 토마토반점위조바이러스(TSWV)가 원인이었다. 이 연구사는 “살균제를 쓸 게 아니라 바이러스 매개충인 총채벌레를 잡았어야 했는데, 몰랐으니 사태가 심각해졌다”라며 “화훼 원예에서는 처음 발견된 사례다 보니 농민들이 속수무책으로 당했다”고 말했다. 그는 ...
인과관계에 주목하지만 폐는 인체의 중요한 면역기관이기도 하다”며 “제2의 가습기 살균제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흡입 노출로 인해 생길 수 있는 다양한 질환을 연구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
편: 무슨 소린가. 50쪽 황새 복원 연구 르포? 아무튼 섹션의 다른 기사는?소연: 가습기 살균제·살처분 논란 등. 근데 고미술품에 그려진 소나무 위 흰 새는 학이 아니라 황새다. 황새 둥지는 큰 나무 꼭대기에 있다. 황새는 20세기 초까지 국내에 흔했지만 자연에서 1971년, 동물원에서 1994년 멸종했다. ...
꼽히는 이산화염소가 들어간 제품이 간혹 있습니다. 이산화염소는 산화력이 강해 세탁용 살균제나 표백제에 많이 쓰입니다. 이 교수는 “이산화염소는 기도나 점막을 자극해 인체에 매우 치명적일 수 있는 만큼 손 소독제에 사용하면 안 된다”며 “제품을 고를 때 이산화염소 성분의 유뮤를 꼭 ...
낮아 공기 중으로 쉽게 증발하는 액체나 기체 상태의 물질을 말합니다. 이밖에도 살균제나 합성수지에서 담배 연기에 포함된 1급 발암물질인 포름알데히드가 미량이지만 꾸준히 나오고 있습니다. 아쉬운 점은 공기청정기부터 에어컨까지 현재 상용화된 공기 청정 제품은 필터를 기반으로 ...
유지됐다.교신저자인 홍석원 KIST 물자원순환연구센터장은 “사회적 문제가 됐던 가습기 살균제나 수영장 소독약 등 화학약품 없이도 물을 완벽히 살균할 수 있다”며 “앞으로 유해 화학약품으로부터 더 안전하게 물을 살균·소독해 쓸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doi: 10.1016/j.apcatb.2019.11791 ...
년 간 국내에서 불거진 사회적 논란은 화학물질에서 촉발된 경우가 많았다. 2011년 가습기살균제 사건, 2017년 생리대 성분 유해성 논란, 2018년 라돈 침대 사태로 확산된 생활 방사능 공포 등이 대표적이다. 국가적 재난이 된 미세먼지 성분도 화학물질에 해당한다. 하 회장은 “화학물질은 우리 주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