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정적인 오류는 ‘산성을 만든다’는 산소라는 단어 자체에서 확인할 수 있다. 산소와 산성이 관련이 없다는 것은 산소가 들어있지 않은 산인 ‘염산(HCl)’을 통해서도 확인되지만, 이에 대해 라부아지에는 염산에 산소가 분명히 존재할 것이라 우겼다. 여기서 그치면 라부아지에의 이론에 약간의 ...
“산도(pH)●에 따라 색이 발현되는 두 가지 색소를 넣어 만들었다”고 설명했어요. 산성을 띠는 껌은 중성인 침과 섞이면 침을 따라 중성이 돼요. 이때 중성에서 색상이 발현되는 색소가 반응해, 풍선껌이 초록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죠. 오리온은 신맛이 나는 ‘와우 아이셔’를 지난해 9월 ...
추가해 주었습니다. 구연산은 레몬, 라임, 자몽, 오렌지 등의 감귤류 과일에 많이 있는 산성 물질로 음료에서 톡 쏘는 맛이 나도록 돕습니다. 탄산수소나트륨과 구연산이 만나면 구연산나트륨과 물, 이산화탄소가 발생해요. 이산화탄소 덕분에 뽀글뽀글 톡톡 튀는 청량한 탄산음료가 완성되지요 ...
성질이 있어요. 반대로 빙초산은 산성인 ‘아세트산’이 포함되어 있어 산성을 띱니다. 산성 물질은 물에 녹았을 때 수소 이온을 내놓는 성질이 있지요. 달걀 껍데기와 빙초산이 만나면 ‘중화 반응’이 일어납니다. 중화 반응은 산과 염기가 만나 물과 염●이 만들어지는 반응이에요. 실험에서 ...
소재를 개발할 수 있기 때문이다. 신 교수는 “큐티클은 자연계가 제공하는 가장 강력한 산성 코팅 소재가 될 수 있다”며 “큐티클을 이용해 인공 고기나 식품에 ‘먹을 수 있는 코팅’을 한다면 식품을 부패하지 않게 더 잘 보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실제로 신 교수는 이런 코팅 기술을 ...
석탄 조각은 쓴맛과 오줌맛이 나는 재를 남긴다”, “백철석과 석탄 지층을 통과한 물은 산성의 매운 맛이 난다”와 같은 언급이 있다. 다양한 광물을 구별하기 위해 미각을 적극적으로 동원했던 것이다. 잘라시에비치 교수는 “현재는 광물을 감정할 다양한 기술과 장비를 보유하고 있어 맛을 볼 ...
분쇄한 블랙매스에서 유가 금속을 뽑아낼 때를 예로 살펴봅시다. 습식제련 공정은 산성 물질을 이용해 블랙매스를 녹이기 때문에 폐산이 나옵니다. 건식제련 공정은 고온으로 블랙매스를 가열하기 때문에 에너지가 많이 들고 다량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됩니다. 김 교수는 “지금의 기술로는 분명 ...
단단하게 굳힌 묘입니다. 시신이 훼손되지 않도록 벽을 만든 거죠. 염기성 물질인 석회는 산성인 토양과 만나면 굳으며 열을 방출하는데, 이 때문에 관 내부의 온도가 100℃ 이상으로 높아집니다. 이 상태가 오랜 시간 유지되면서 시신을 부패시키는 세균이 모두 죽어 멸균상태가 된 거죠. 김한겸 ...
빵이나 쿠키를 만들 때 사용할 수 있다. 반면 아스파탐(감미도 150~200)은 열에 약하지만 산성 환경에서 안정적이라 탄산음료에 들어간다. 이렇게 다양한 면면에도, 대체 감미료 개발에는 공통된 궁극의 목표가 있다. 대체 감미료를 연구하는 니콜 연구원은 그 목표가 “대체 감미료 고유의 장점은 ...
어려운 형태로 변한다. 나는 부랴부랴 질산을 희석해 화성 토양에 뿌렸다. pH를 약산성으로 만들기 위함이었다. 마리골드도 다른 식물들과 마찬가지로 pH 5.8에서 6.2 범위의 토양에서 잘 자란다. 다시 기르기 시작한 마리골드는 건강하게 화려한 노란 꽃을 피웠다. 나는 마리골드를 작은 화분에 옮겨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