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신경물리학연구실을 찾았어요. 생각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팔을 개발한 정재승 교수팀의 장상진 연구원을 만났지요. 이 로봇팔은 어떻게 생각대로 움직이는 걸까요? 생각만 해도 팔이 움직인다“사람들의 생각을 해석해 움직이는 로봇팔이 ...
◇보통난이도 2020년 여름, 좀비들이 판치는 세상에서 탈출하려는 이들의 이야기를 그린 두 영화 ‘#살아있다’와 ‘반도’가 찾아왔다. ‘#살아있다’는 서울 도심의 아파트 밀집 지역에서 특별한 원인 없이 출몰한 좀비 바이러스가 삽시간에 퍼지면서 벌어지는 생활 밀착형 생존기를 그렸다. 바 ...
뇌파의 능력은 어디까지일까요?영화 감독을 꿈꾸는 친구들이 반가워할 만한 소식이 있어요. 그건 바로, 뇌파만 있으면 영화 감독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에요. 어떻게 그럴 수 있냐고요? 저를 따라와 보세요! 뇌파로 제어하는 영화 등장!고대 이집트에선 죽으면 시신을 미라로 만들었어요. 이때 뇌 ...
사지마비 환자가 생각만으로 외골격 장치를 움직여 걷는 데 성공했어요. 10월 3일, 프랑스 그르노블대학교의 의학자 알림 루이 베나비드 교수팀이 환자의 뇌에 전극판을 심어 외골격 장치를 움직일 수 있게 했다고 발표했지요. 다만, 천장과 연결된 지지대로 환자가 넘어지지 않도록 도왔기 때문에 ...
걷고 물건을 집을 수 있는 외골격로봇(엑소스켈레톤)을 개발하고, 팔과 다리를 못 쓰는 사지마비 환자에게 이 로봇을 입혀 움직이게 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이 내용은 국제학술지 ‘랜싯 신경학’ 12월호에 실렸습니다. doi: 10.1016/S1474-4422(19)30321-7척수나 뇌와 같은 중추신경계가 아닌 팔다리에 위치한 ...
신경세포를 살려냈다는 점에서 과학계의 큰 관심을 끌었습니다. 이 연구를 발전시키면 사지마비 환자의 신경세포를 되살릴 수 있을지도 모릅니다. 이 연구는 죽음에 대한 생물학적인 정의도 곱씹어 보게 했습니다. 그간 생물의 삶과 죽음의 경계는 뇌 기능 상실과 신체 장기 순환능력 상실로 ...
“일반적으로 신경세포가 망가지면 재생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일부 사지마비 환자에서도 간혹 의학적으로 설명하기 어려운 재생력을 가진 경우가 발견된다”며 “이번 연구는 이 같은 일을 과학적으로 규명해 재현할 수 있음을 입증한 것이나 마찬가지”라고 말했다. 뇌세포는 ...
발작을 멈추거나 사지마비 환자를 움직이게 만드는 데 활용할 수 있다. 신경이 망가진 사지마비 환자의 로봇 의수를 정교하게 만들기 위해 뇌 원리를 밝혀 제어하는 기술을 연구하는 김소희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로봇공학전공 교수는 “뇌의 작동 원리에 대해서는 아직은 모르는 게 많다”며 ...
이를 적용하는 게이오대의 임상 연구도 최종 승인했다. 게이오대는 올 여름 최초로 사지마비 환자에게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이용한 치료를 시도할 계획이다. 크리스퍼 기술 접목해 암 발생 거의 없어 유도만능줄기세포 기술의 핵심은 ‘Oct4’ ‘Sox2’ ‘Klf4’ ‘c-Myc’ 등 네 가지 단백질이다. 이 ...
시스템을 개발하는 게 목표”라며 “마이크로 바늘 신경전극을 사용하면 뇌파만으로 사지마비 환자의 손과 팔은 물론 손가락 관절을 조절하는 것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에는 뇌에 직접 신경전극을 심지 않고 팔다리에 분포하는 말초신경을 활용하는 방법을 집중적으로 연구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