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스로를 지키는 방식을 뒤엎는다. 인체는 RNA가 외부에서 들어오면 다양한 염증 사이토카인을 유도해 침입한 RNA를 파괴하고, 단백질을 만드는 과정을 억제하는데 이것이 선천면역반응이다. 백신을 만들려면 이 선천면역반응을 회피해야 한다. 두 과학자는 2005년,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를 재료로 ...
같은 것이다. 변형된 뉴클레오사이드를 사용해 mRNA를 만들면 인체에 투입했을 때 염증 사이토카인 발현이 낮아지고 단백질 발현 효율이 증가했다. 이는 외부 RNA에 의해 유도되는 선천면역반응을 회피하고 필요한 단백질, 즉 백신 면역반응을 유도해야 하는 코로나바이러스 스파이크 단백질을 ...
면역 질환 중 하나인 다발성 경화증을 앓는 쥐를 대상으로 연구한 결과, IL-1, IL-23이라는 사이토카인 때문에 방관자 T 세포들이 활성화되는 것을 발견했어요. 최제민 교수는 “자가 면역 질환에서의 방관자 T 세포 역할을 밝히면 신약 개발의 새로운 출발점이 될 수 있고, 완치도 가능하다”며 “다른 ...
몸에 침입한 세균을 먹어치워요. 그러나 과도하게 생기면 정상세포를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증상이 나타나는 문제가 있죠. 이를 막기 위해서 부신에서 ‘당질코르티코이드’란 호르몬이 나와 면역체계가 과도하게 작동하는 걸 막는데, 코로나 환자는 이 호르몬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은 거예요 ...
통해 증명됐다.예를 들어 유산균의 일종인 CJLP133의 경우 보조 T세포(Th1, Th2)를 만드는 사이토카인의 생성량을 조절해 면역세포의 균형을 맞춰준다. Th1과 Th2 세포의 균형이 깨지면 아토피 피부염 등 자가면역질환이 발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doi: 10.1111/j.1750-3841.2010.02031.x최근에는 유산균이 ...
인체의 면역력을 낮추기 때문일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중증 폐렴과 사이토카인 폭풍 등 염증 반응은 완화하지만, 정작 바이러스와 맞서 싸우는 면역 시스템은 약화시키는 것이 언뜻 모순돼 보인다. 최 교수는 “덱사메타손은 바이러스를 직접 공격하는 항바이러스제와는 다른 ...
생성해 면역시스템의 강도를 조절한다(이렇게 면역세포가 분비하는 단백질을 통틀어 사이토카인이라 부른다). 예를 들어 대식세포에서 나온 인터류킨-1은 후천 면역반응의 핵심인 T림프구의 반응을 유도하며, 인터류킨-6은 B림프구의 증식과 항체 분비를 돕는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단일 세포일 ...
IL)-6 분자의 작용을 억제해 사이토카인 폭풍을 막을 수 있다. 과도한 면역반응을 일컫는 사이토카인 폭풍은 최근 코로나19 환자들에게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 이 때문에 (사이토카인 억제제 역할을 하는) 류머티스 관절염 치료제인 토실리주맙(Tocilizumab) 성분이 최근 중증 코로나19 환자들에게 ...
하지만, 면역 신호 물질인 사이토카인이 과다하게 분비되면 정상세포까지 공격하는 사이토카인 폭풍이 일어나 스스로 위험해질 수 있다. 현재까지 박쥐의 몸속에는 최대 200종의 바이러스가 사는 것으로 알려져 ‘바이러스 저장고’라는 별칭을 얻었다. 이들 바이러스는 면역반응을 스스로 조절할 ...
자극을 받은 면역 세포들은 면역 단백질인 사이토카인을 만들어 분비하지요. 늘어난 사이토카인들은 몸속에서 다른 면역세포들의 증식과 분화를 촉진하고, 그러면서 염증 증상이 나아지기도 한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