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 S, D, F…, 키캡(KeyCap)을 뜯는 손이 떨렸습니다. ‘30만 원’이라는 가격 때문만은 아닙니다. 평소에 갖고 싶었던, 하지만 비싸서 구경만 해야 했던 기계식 키보드를 직접 분해해 본다는 흥분이 컸습니다. 키보드는 가장 기본적인 컴퓨터 입력 장치로, 멤브레인, 펜타그래프, 기계식 등 구동방식에 ...
비트코인의 가격이 내려가고 있으니, 채굴꾼의 입장에서는 그리 반가운 소식이 아니다.비트메인은 이에 맞서 ‘세그윗2X’를 적용해 새로운 비트코인을 만들겠다고 발표했다. 비트코인 전문 매체인 ‘비트코인닷컴’은 6월 19일 “채굴의 해시파워 중 70%가 세그윗2X를 지지한다”고 보도했다 ...
하루아침에 60억 원이 날아갔다! 2013년 11월 말에 온라인 암시장인 ‘양(Sheep)’이 가상화폐 비트코인을 무려 5400이나 도둑맞은 것이다. 이 비트코인은 ‘시스템 구조상 절대 안전하다’는 신념을 바탕으로 수년 사이에 130만 배나 폭등했다. 비트코인은 과연 차세대 화폐가 될 진짜 금맥일까, 위험한 ...
‘무어의 법칙은 이제 더 이상 타당하지 않다. 이 법칙은 트랜지스터 하나에 숫자를 하나 이상 저장하는 플래시 공학 같은 새로운 개발품들 때문에 이미 낡은 것이 돼 버렸다’ 1998년 2월 4일자 ‘뉴욕타임스’는 이렇게 보도했다. 뉴욕타임스는 옳았다. 이듬해 삼성전자는 128메가비트(Mb) 플래시메 ...
1997년 만큼 컴퓨터 하드웨어 분야에서 다양한 기술과 제품이 등장한 해는 없었다. 프로세서 분야에서부터 메모리, 하드디스크 등 각종 주변장치의 기능이 크게 향상되고 다양한 신제품이 등장했으며 가격 역시 큰 폭으로 떨어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어떤PC를, 어떤 주변 장치를 구매해야 할 것인지 ...
윈도 95에 맞추어 하드웨어를 일부만 바꿀 것인가. 아니면 아예 새로 살 것인가. 바꾼다면 도대체 무엇을 어떻게 바꾸어야 할까. 윈도 95의 등장으로 많은 PC 사용자들은 딜레마에 빠져 있다. 하드웨어 업그레이드를 위한 모든것을 알아본다.지난 8월 24일 공룡 기업 마이크로소프트가 32비트 운영체제 ...
윈도 95는 윈도 3.1의 기능에 비해 플러그 앤드 플레이, 직관적인 그래픽 사용자 인터페이스, 강력한 32비트 아키텍처 등 상당한 기능 향상을 보이고 있다. 또한 기존 윈도 3.1과 도스와도 호환성을 갖춤으로써 사용자들의 편의성을 최대한 살리고 있기도 하다.'윈도 95가 무엇이냐'라는 질문에 대한 정 ...
작년 여름 486 멀티 PC를 발표해 멀티 PC바람을 일으켰던 제우정보가 이번에는 64비트 PCI시스템을 채택한 펜티엄 엑스터 개발을 완료해 시판에 들어갔다. 이번에 출시된 펜티엄 엑스터는 P-60M(멀티미디어 PC용)과 P-60G(일반 PC용)의 두가지 모델로, 중저음이 강화된 고급 하이파이 스테레오 엠프와 전격 ...
자타가 공인하는 세계 최대의 컴퓨터 박람회 94 봄 컴덱스 쇼가 지난 5월23일부터 나흘간 미국 애틀랜타의 조지아 월드 콩그레스 센터에서 열렸다. 제3회 윈도즈 월드와 함께 열린 이 대회의 이모저모를 살펴본다.전세계인의 축제 월드컵 대회가 열리는 미국. 하지만 축구에 대한 미국인들의 관심은 ...
삼보컴퓨터가 그린기능을 탑재한 최상위 486PC 신제품 TG-486G를 발표했다. SX와 DX 두가지가 선보인 이번 신제품은 최근 관심이 집중되고 있는 절전 관련 EPA 규정을 만족시킴은 물론, 전체 사양에서도 고용량 고기능화를 꾀했다. 이 제품은 2백38핀의 펜티엄 오버드라이브 소켓이 기본 장착돼 있어 486 상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