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14일, 밸런타인데이 초콜릿만큼 반가운 영웅 ‘블랙 팬서’가 우리 곁을 찾아왔다. 검은 수트를 입은 블랙 팬서는 어딘가 음침해 보이지만, 알고 보면 캡틴 아메리카만큼 무예에 뛰어나고, 아이언맨보다 부자이며, 책임감까지 강하다. 까면 깔수록 장점밖에 안 보이는 이 ‘엄친아’ 영웅에게 흠 ...
씹는 부분 따라 식감 다른 도삭면“저길 봐. 면이 날고 있어.”조리사의 어깨에 걸쳐진 반죽 덩어리에서 기다란 하얀 면들이 후드득하고 떨어졌다. 중국에서 온 슈리군 조리사의 손에 들린 도구라고는 납작하고 손바닥만 한 스테인리스 칼뿐. 그는 물컹한 밀가루 반죽은 조금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
올해는 간지(干支)로 계미년(癸未年)이다. 띠로 보면 양띠 해. 순한 양을 연상해서인지 올해는 모든 일이 순조로울 것이라는 기대도 많다.띠를 나타내는 십이지(十二支)는 중국 은(殷)시대에 널리 쓰였다. 이 십이지는 자(子) 축(丑) 인(寅) 묘(卯) 진(辰) 사(巳) 오(午) 미(未) 신(申) 유(酉) 술(戌) 해(亥) ...
그동안 TV연속극으로 많은 인기를 끌어왔던 ‘X파일’이 극장용 장편영화로 제작됐다. 극장용답게 TV에서는 볼 수 없던 대규모 세트라든가 화려한 특수효과들이 스크린을 채웠지만, 특히 내용면에서도 주목할 부분이 있다. TV에서는 모호하기만 했던 ‘X파일’ 음모이론의 전모가 극장판에서는 좀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