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터 이즈 커밍(Winter is Coming)’. 미드 ‘왕좌의 게임’에서 가장 좋아하는 대사를 문자 그대로 쓸 시기다. 겨울이 오고 있다. 올해 겨울도 한파가 닥칠 것이라는 전망이 높다. ‘이한치한(以寒治寒)’이라고, 이왕 온 겨울, 더 격렬하게 추위를 느껴보며 보내는 건 어떨까. 그래서 준비했다. 세상 ...
유난히 추위에 약한 변지민 기자. 한겨울 영하로 내려가는 날이면 추위에 온몸을 부들부들 떨며 하루 종일 담요를 뒤집어쓴 채 밖에 나가지도 않는다. 오늘도 한파를 피해 따뜻한 편집실로 막 뛰어 들어오던 찰나, 입구에서 딱! 마주친 편집장이 세상에서 가장 추운 곳을 찾아오라는 청천벽력 같은 ...
기체를 뿜어낸다. 기체가 이렇게 빠르게 팽창하면 성운의 온도는 엄청나게 떨어진다. 부메랑성운이 차가운 ‘시체’가 된 이유다. 우주기네스2. 우리은하에 있는 파파 할아버지 다음은 기네스사의 공격. “뭐 그리 대단한 정보도 아니구먼. 우리는 정말 중요한 정보를 준비했소. 우주에서 가장 멀리 ...
고해상도 사진으로 보면 이 성운의 이름은 ‘나비넥타이성운’이 어울릴 것 같다. 부메랑성운은 태양 같은 별이 죽어가는 마지막 단계에 만들어지는 행성상성운으로 그 온도는 무려 영하 272℃로 밝혀졌다. 모든 온도의 최저치가 절대영도인 영하 273℃라는 걸 생각하면 엄청 낮은 온도다. ...
봄이 한창 무르익으면서 밤하늘 별들의 세계는 작은 촛불잔치를 연상시킬 정도로 아늑하고 포근한 정경으로 바뀌어져 있다. 화려하게 빛나는 별은 드물고, 곳곳에 작은 별들이 어우러져 아름답고 특이한 모양으로 아기자기한 별자리들을 만들고 있다. 북두칠성의 빼어난 모습과 그 아래 세 개의 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