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유도 추측할 수 있어요. 이곳 바닷물의 염분이 너무 높아 매우 짠물에서도 살 수 있는 복족류만 살아남아 화석으로 남은 겁니다.지금은 강물이 흐르는 이곳이 찌는 듯이 덥고 건조한 바다였다는 사실이 상상이 가시나요? 돌에 새겨진 흔적을 좇아 연구하다 보면 지질학자야말로 다른 어떤 일보다도 ...
신생대 제3기 말~제4기 초 패류화석이 주로 발견된다. 조개류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복족류와 굴족류, 완족류 등의 화석도 발견된다. 패류 이외에도 산호나 고래·어류의 뼈, 상어이빨 등의 화석도 찾아볼 수 있다. 현재까지 120여 종의 화석이 이곳에서 발견됐다. 이들 중 연체동물 화석의 군집을 ...
들어 연구 결과를 비판한 게 틀렸다는 얘기다. 그는 또, “살란 교수는 툴리 괴물을 복족류와 오파비니아(고생대 캄브리아기 지층에서 화석으로 발견되는 멸종 동물)와 비교했는데, 이들은 오히려 멜라닌과는 다른 색소를 이용한다”며 “살란 교수가 든 예시는 오히려 자신의 주장을 ...
플랑크톤, 갑각류, 어류, 연체동물, 극피동물 등 갖가지 생물이 찾아온다. 수서곤충이나 복족류 같은 부착생물을 분석하면 시체가 물에 처음 들어온 시간을 계산할 수 있다. 플랑크톤을 분석하면 시체의 사인을 밝힐 수 있다. 갑각류나 어류처럼 시체를 먹어치우는 생물은 찾아오는 순서가 있다. ...
속한 구슬다슬기, 참다슬기 등을 통틀어 다슬기라고 불러요. 우렁이와 마찬가지로 복족류 연체동물이지만 둘은 각각 다른 과에 속하지요. 다슬기 껍데기는 검은색을 띤 갈색이며 때론 녹색 빛을 띠거나 흰색 무늬가 있기도 해요. 껍데기 전체가 길쭉하고 뾰족한 뿔 모양으로 생겼지요. 껍데기 크기는 ...
가리키는 곳을 자세히 보니 기생충(?) 처럼 생긴 긴 벌레가 조개 안에 달라붙어 있었다. "복족류에 공 생하는 갯지렁이에요. 우리나라에서는 처음으로 제가 양양에 서 발견한 생물종이에요. 아직 우리말 이름은 없는데 유령비늘 갯지렁이라고 지을까 고민 중이에요."신종헌터에게 바다는 노다지다. ...
젓갈을 담그는 등 다양하게 요리해 먹어요. 전복전복은 위쪽에만 껍데기가 있는 ‘복족류’예요. 굴과는 달리 여기저기로 움직일 수 있지요. 전복은 다시마나 미역, 파래 등의 해조류 위를 미끄러지듯 움직이며 갉아 먹는답니다. 굴은 물컹물컹하고 부드럽지만 전복은 쫄깃쫄깃하게 씹혀요. 전복도 ...
차지하고 있는 트로포솜이라는 기관에, 조개나 홍합 같은 이매패류와 해양달팽이 종류인 복족류에서는 아가미 조직의 박테리오사이트 세포 안에 공생세균이 산다. 이들은 물질대사를 통해 합성한 유기물을 숙주에게 영양분으로 준다.이 같은 영양방식은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광합성을 하여 양분을 ...
조직을 이용해 이동하기 때문에 배에 다리가 달렸다는 뜻으로 ‘복족류’라고 불러요. 복족류 동물은 종류가 가장 많은 연체동물로 강과 연못, 바다에서 쉽게 찾을 수 있답니다. 물레고둥과 큰구슬우렁이, 어떻게 구분할까?물레고둥과 큰구슬우렁이 모두 골뱅이라는 이름으로 요리에 들어가요. ...
조개가 아니라 고둥전복은 복족강 원시복족목 전복과에 속하는 연체동물의 총칭이다. 복족류(腹足類)는 고둥이나 달팽이처럼 나선형으로 꼬인 껍데기를 등에 이고, 배처럼 생긴 넓고 납작한 근육질의 발로 기어 다니는 연체동물을 뜻한다. 전복은 납작하게 생긴 것이 고둥과는 생김새가 전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