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기와 질량이 지구와 비슷해 과학자들을 흥분하게 했던 외계 행성 트라피스트-1b! 최근 미국항공우주국(NASA)의 연구원들이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으로 이 행성의 온도를 측정했어. 자기소개 부탁해. 나는 2021년 12월 25일 발사된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이야. 제임스 웹 우주 망원경은 가시광선 ...
인류의 과학은 마침내 블랙홀을 사진으로 찍는 데 성공했다. 밀리미터 파장을 가진 전파를 감지할 수 있는 여러 대의 전파 망원경을 결합해 블랙홀을 사진으로 포착한 것이다. 인간은 보라색보다 파장이 더 짧은 자외선이나, 빨간색보다 파장이 더 긴 적외선 너머는 맨눈으로 보지 못한다. 전자 ...
※편집자주. 우연히 블랙홀과 함께 밥을 먹을 순 없겠죠? 이해를 돕기 위해 블랙홀이 항성을 흡수하는 과정을 식사에 빗대 설명했습니다.블랙홀과 식사를 함께했다. 더 알아가고픈 사람이 있을 때 우리는 함께 밥을 먹는다. 식탁 위에선 상대가 어떤 사람이고 뭘 좋아하는지 속속들이 알 수 있다. 그 ...
무더운 여름, 밤하늘로 여행을 떠나요!여름철 밤하늘은 볼거리가 풍성해요. 은하수가 여름 밤하늘을 수 놓고 있기 때문이죠. 은하수 방향으로 하늘을 관측하면 우리은하 안에 있는 다양한 별, 성운, 성단 등의 천체를 만날 수 있어요.은하수를 어떻게 찾냐고요? 하늘을 올려다 보면. 가장 밝게 보이 ...
나 과학마녀 일리! 이번엔 우주를 다녀왔어~. 우리가 사는 태양계 밖에도 행성이 존재한다는 사실, 알고 있니? 이를 외계행성이라고 하는데, 외계행성의 비밀을 밝혀줄 내 친구가 얼마 전 우주로 떠났거든. 근데 그 친구가 이제 본격 탐사에 들어갈 거란 소식을 전해와서 직접 만나고 왔단다! 친 ...
현대 우주론을 뒷받침하는 빅뱅(Big Bang·대폭발) 이론에 따르면 우주는 특이점에서 폭발적으로 생성됐다. 이때 발생한 빛은 너무 높은 온도와 밀도로 인해 갇혀 있었다. 태초에 어두웠던 우주를 밝힌 빛은 빛 분리시기(또는 재결합시기)라고 부르는 빅뱅 후 38만 년 뒤, 우주 온도가 3000K(절대온도) ...
탄소는 가장 많은 화합물을 만들 수 있는 원소다. 미국화학회가 운영하는 ‘CAS(Chemical Abstracts Service) 등록 번호’에 등재된 화합물 중 탄소 화합물이 대략 90%에 이른다. 그런 탄소는 많은 역할을 맡고 있다. 생명, 문명, 별빛, 이 모든 곳에 탄소가 필요하다. 물론 화석연료와 합성소재의 무분별한 사 ...
달 착륙사진 조작 의혹. 음모론자들은 성조기가 휘날린 점, 발자국이 선명하게 찍힌 점, 그림자 방향이 조금씩 다른 점 등을 근거로 달 착륙이 조작됐다고 주장한다.NASA제공 벌써 50년이다. 1969년 7월 21일 미국항공우주국(NASA) 소속 우주인 닐 암스트롱은 인류 최초로 달에 발을 내디뎠다. 그는 “한 ...
“먼지에서 태어나 먼지로 돌아간다.”삶의 허망함을 말할 때 즐겨 쓰는 은유다. 그러나 곰곰이 생각해보면 이 말은 은유가 아니라 ‘사실’이다. 인간과 지구는 먼지에서 태어났고, 또 언젠가는 먼지로 돌아갈 운명이기 때문이다. 생명체의 약 95%는 산소, 탄소, 질소, 수소 등의 원소로 이뤄져 있 ...
캄캄한 밤이 되면 우주를 더 깊게 느낄 수 있다. 수십억 년을 달려온 별빛이 하늘을 메우고, 지구를 스쳐 지나가는 운석이 꼬리를 길게 내빼며 달려간다. 보이지도 않던 태양의 입자는 지구의 자기장과 만나 녹색 커튼을 드리운다. 한국천문연구원과 동아사이언스가 공동 주최한 ‘제27회 천체사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