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기 배아 구조를 그대로 모방하지 못했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습니다. 착상 전 배반포는 영양막줄기세포가 실제 배아가 될 배아줄기세포와 원시내배엽을 둥글게 감싸 보호하며 자궁 착상과 태반 제작을 유도하는데 반해, ETX 복합체는 배아줄기세포와 영양막줄기세포가 나란히 붙어있고 그 외부를 ...
자신의 갈림길을 찾아갈까요? 엄마의 자궁에 착상하기 전, 모든 세포로 분화할 수 있는 배반포의 배아줄기세포는 세포분열을 거듭해 숫자를 늘립니다. 그러다 엄마의 자궁에 착상을 하면 비로소 스스로의 운명을 결정하고자 세포의 대이동을 일으킵니다. 이를 ‘낭배 형성(gastrulation)’이라고 ...
실마리는 ‘블라스토이드(blastoid)’에서 찾을 수 있습니다. 블라스토이드라는 이름은 배반포를 뜻하는 ‘블라스토시스트(blastocyst)’와 ‘~와 닮은’ 이라는 뜻을 가진 ‘오이드(-oid)’의 합성어입니다. 배아줄기세포와 영양막줄기세포를 일정 비율로 섞고 화학적 자극을 가하면 블라스토이드가 ...
있는 ‘전분화능’의 줄기세포를 가집니다. 이후 엄마 자궁에 착상하기 전인 초기 배아(배반포墎lastocyst) 시기, 전분화능의 줄기세포는 ‘배아줄기세포(embryonic stem cell)’와 ‘영양막줄기세포(trophoblast stem cell)’로 분화합니다. 배아줄기세포는 모든 장기를 새로이 만들어 낼 수 있는 능력을 갖고 ...
비슷하다고 해서 블라스토이드(blastoid)라고 이름이 붙었습니다. 블라스토이드는 실제 배반포와 비슷하게 유전자와 단백질이 발현됩니다. 줄기세포만 있다면 한 번에 수천~수만 개의 블라스토이드를 손톱만한 칩 위에서 동시에 제작할 수 있습니다. 신선한 정자와 난자가 필요한 체외수정에 비해 ...
나뉘어 착상 직전 상태인 ‘배반포기’가 됩니다. 마찬가지로 연구팀은 개구리 배아를 배반포기 상태로 배양했고, 여기서 줄기세포를 추출할 수 있었어요. 이렇게 만들어진 줄기세포 중 피부와 심장이 될 세포를 따로 뽑아낸 뒤, 두 세포를 테트리스 블록 쌓듯 적절히 조합해 1mm 크기의 동그란 ...
것도 시간문제일 가능성이 높다.이렇게 기술적으로 인간 배아와 똑같이 발달할 수 있는 배반포 유사체를 만들 수 있게 되고, 인공자궁을 개발하는 연구가 빠르게 진척되면서 인공 배아 분야에 새로운 생명윤리 기준을 제정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ISSCR은 2019년부터 이 문제를 논의한 끝에 지난 5월 2 ...
만들어지면서 결국 생명체가 되거든. 수정란은 5일쯤 지나면 세포가 백 개 정도인 배반포가 돼. 그때부터 세포는 바깥을 둘러싸고 있는 ‘세포영양막’이 될 부분과 태아로 발달할 ‘속세포덩이’ 두 종류로 나뉘지. 이중 속세포덩이가 바로 ‘배아줄기세포’라고 불리는 부분이야. 배아줄기세포는 ...
배아는 특정 장기를 생산하지 못하도록 유전자를 교정한 동물의 초기배아(8세포기~배반포)에 사람의 유도만능줄기세포를 주입해 만든다. 이 배아를 대리모에 착상시킨 뒤 키우면 다른 동물의 몸에서 사람 세포로 이뤄진 장기가 만들어진다. 이는 하나의 배아에서 서로 다른 종의 세포가 보완적인 ...
난자와 정자가 결합해 만들어진 수정란이 세포 분열을 통해 여러 개의 세포로 이뤄진 배반포가 되고 나서 심장, 뼈, 신경 등의 부위로 발달하기 위해 그 안에서 생성되는 줄기세포를 말한다. 성체줄기세포를 만능 상태로 되돌려모든 세포로 변신할 수 있는 배아줄기세포는 그 가능성 덕분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