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유방암 예방 관련 비영리단체인 침묵의 봄 연구소(Silent Spring Institute)의 캐서린 보로노우 연구원팀이 일부 치실 제품에서 발암물질로 의심되는 과불화화합물인 PFAS가 검출됐다고 환경및공공보건분야 학술지 ‘노출과학및환경역학저널’ 1월 8일자에 발표했다. PFAS는 열에 강하고 제품의 오염 ...
“유출사고 발생! 대피! 대피!”6월 8일 목요일 오후 2시, 화학회사의 로고가 적힌 거대한 시멘트 건물과 노란 페인트를 칠한 크레인이 빼곡한 인천 남항. 바다 쪽 100m 밖에 설치한, 화물을 하역하는 돌핀부두에서 오렌지색 연막탄이 피어 올랐다. 짙은 연기 속에서 누군가 팔을 내저으며 뛰쳐나왔다. ...
사카린은 훗날 미국 존스홉킨스대 총장을 역임한 화학 교수 아이라 렘센의 실험실에서 근무하던 러시아 출생의 연구원 콘스탄틴 팔버그가 1878년 처음 발견한 합성 감미료다. 산업 폐기물이지만 유용한 자원이기도 했던 콜타르를 이용해 여러 가지 화합물을 합성하던 그는 우연히 ‘오쏘-설포벤즈 ...
마을에 고압송전탑 들어오면 죄다 암에 걸려 죽어뿐다!”고압송전탑 설치를 놓고 밀양 주민과 한국전력의 갈등이 빛어졌다. 울산 신고리 원전에서 생산한 전기를 대구 지역으로 보내기 위해 밀양에 765kV 고압송전탑 52기를 건설한다는 계획을 한전이 발표하자 주민들이 반대하고 나선 것이다. 한전 ...
구분부터 해보자. 담배를 직접 피워 연기를 마시는 것은 1차 흡연이다. 흡연자 옆에서 연기를 마시는 것은 2차 간접흡연(이하 간접흡연)이다. 3차 간접흡연은 흡연자의 몸이나 옷에서 담배 냄새를 맡거나(해로운 물질도 물론) 담배를 핀 공간에 남아있는 냄새나 물질에 노출되는 것이다.간접흡연의 ...
무시할 수 없는 일터의 발암물질!암에 걸리는 원인은 유전적인 요인이 전체의 5~10% 정도를 차지한다. 나머지 중 일부가 직업과 주변 환경 등 개인이 쉽사리 바꾸기 어려운 요인이다. 따라서 암을 예방하고자 한다면 일터나 집 주변 환경도 꼼꼼히 신경 써야 한다.2008년 9월 미국 텍사스대 임상의학 ...
휴대전화가 정말 뇌종양을 일으키는 걸까? 세계보건기구(WHO)는 휴대전화가 뇌종양 발병율을 높일 수 있다고 발표했지만 이 사실을 부정하는 연구도 적지 않다. 과연 어떤 말을 믿어야 할지 자세히 살펴보자.3세계보건기구(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는 지난 5월 31일 휴대전화의 전자파가 뇌종양의 ...
‘게보린’ 논란이 계속되고 있다. 게보린의 주성분에서 치명적인 부작용이 발견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식약청은 15세 미만 소아에게 투여를 금지시키고 제약회사에 안전성을 입증하라는 조치를 내렸다. 하지만 TV에서는 여전히 이들 상품에 대한 광고가 나와 국민을 혼란스럽게 만들고 있다. ...
Q1 탤크에 왜 석면이 들어 있나?탤크와 다이아몬드. 이 둘은 광물의 한 특성에서 서로 정반대의 값을 보인다. 광물의 단단한 정도를 나타내는 모스경도가 그것으로, 탤크는 모스경도가 1로 손톱에도 긁히는 무른 광물이다. 가장 단단한 광물인 다이아몬드는 모스경도가 10으로 가장 크다. 탤크는 어떻 ...
패션업계에 ‘녹색 바람’이 불고 있다. 건강과 환경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유기농 목화나 옥수수, 콩 같은 천연재료로 만든 옷이 새로운 패션 트렌드로 떠오른 것. 패션 리더들이여, 자연을 입어라!3100% 유기농 면으로 만든 청바지, 쐐기풀로 만든 앞치마, 대나무 섬유로 만든 재킷에 옥수수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