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를 가장 먼저 활용하는 분야는 의학이다. 뉴럴링크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도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을 제공하는 ‘바이오닉 비전’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을 정도다.오늘날 의학계에서 BCI 기술은 마비 환자의 거동을 돕고, 의사 ...
2024년 2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음성 대화 스페이스 행사를 통해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가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였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한 지 3주만에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는 거다.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대중 ...
방광암은 전 세계에서 발병률이 가장 높은 암 중의 하나야. 그런데 소변을 연료로 쓰면서 방광암을 치료하는 나노로봇이 등장했다고 해. 나 일리가 취재를 다녀왔어! 자기소개를 부탁해!안녕, 나는 방광을 돌아다니는 나노로봇이야. 나노라는 이름으로 알 수 있듯이 nm(나노미터)●에서 mm(밀리미 ...
“전방에 사고 다발 구간입니다.”로버를 타고 삭막한 화성의 모래사막 위를 한창 달리던 때였다. 로버에 탑재된 인공지능(AI) ‘장금’이 어처구니없는 경고를 보냈다. 목적지는 화성 정조 과학기지에서 1km도 채 떨어지지 않은 언덕에 설치한 유리 온실인데, 화성에 사고 다발 구간이 어디 있단 말 ...
10월 12일, 연세대 대운동장 뒤쪽에 자리 잡은 기초과학연구원(IBS) 건물(왼쪽 사진). 처음 마주하곤 기자는 걸음을 잠깐 멈췄다. 지하로 1층, 지상으로 6층 규모의 건물 전체를 타고 흐르는 유려한 곡선이 커다란 파도처럼 인상적이었기 때문이다. 이곳은 2015년 설립된 IBS 나노의학 연구단이 둥지를 ...
3월 16일, 호주 시드니공과대학교 연구팀은 사람의 뇌파를 감지해 로봇을 조종하는 센서를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연구팀은 실리콘 위에 그래핀* 층을 쌓아올려 3차원 구조의 센서를 만들었어요, 그런 다음, 사람의 머리 뒤쪽에 센서를 부착했지요. 그 결과, 센서는 사람이 생각하는 동안 뇌에서 생 ...
지문은 사람을 비롯한 영장류와 코알라 등 일부 동물만 갖고 있습니다. 지문의 역할에 대해 그간 마찰력을 조절하거나 수분 조절에 도움을 준다는 등의 많은 논의가 있어 왔지요. 지문은 과연 왜 있는 걸까요? 손끝의 배수로가 되어주는 지문' 2021년 서울대학교 물리천문학부 박건식 교수팀은 지문 ...
여기는 천하제일반려동물대회 경연장! 이번 대회의 유력 우승 후보인 ‘야옹이’ 선수는 꼬리를 이용해 자세를 잡는 걸로 유명한데요. 또 다른 우승 후보 ‘멍멍이’ 선수는 꼬리를 어떤 상황에서 활용하는지! 현장에 나와 있는 일리 특파원이 만나 보겠습니다! 올해 우승 전략이 궁금합니다!안 ...
10월 4일 한국과학기술원(KAIST) 바이오및뇌공학과 신경물리학연구실을 찾았어요. 생각만으로 움직일 수 있는 로봇팔을 개발한 정재승 교수팀의 장상진 연구원을 만났지요. 이 로봇팔은 어떻게 생각대로 움직이는 걸까요? 생각만 해도 팔이 움직인다“사람들의 생각을 해석해 움직이는 로봇팔이 ...
커피를 마시던 섭섭박사님이 남은 커피 찌꺼기 가루를 보고 한숨을 쉬었어요. 커피 찌꺼기를 버리지 않고 재활용할 수 없을지 고민하던 섭섭박사님, 토마토 씨앗과 흙을 가져왔어요. 커피 찌꺼기로 화분을 만든다고요! 만들어 보자!친환경 씨앗 화분 친환경 씨앗 화분은 커피 찌꺼기로 만든 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