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산호초’라 부르죠.저는 2009년에 산호초를 연구하러 태평양에 간 적이 있어요. 미크로네시아 연방국 내의 추크주에는 한국해양과학기술원의 연구기지가 있습니다. 이곳은 물론, 일본의 지질학자들과 함께 남태평양 타히티섬에도 산호초를 연구했지요.그런데 산호와 지질학 사이에 어떤 ...
하지만 우리는 결코 신에게 감사하지 않습니다. 우리가 살아남은 건 멜라네시아와 미크로네시아, 폴리네시아가 방파제처럼 우리를 지켜줬기 때문이니까요. 트리거 데이의 피해를 가장 많이 받은 건 바로 남태평양의 수많은 섬과 주민들입니다. 희생자 이야기를 해서 죄송합니다만, 그래도 ...
발견해 ‘커런트 바이올로지’ 1월 11일 자에 발표했다. 연구팀은 괌의 토종 산새인 미크로네시아 찌르레기의 둥지를 보호하기 위해 뱀이 오르지 못할 장애물을 설치하다 우연히 이 같은 사실을 알게됐다. 연구팀이 설치한 지름 15~20cm의 매끄러운 원통 장애물은 갈색나무뱀에게 무용지물이었고, ...
당부한다. 박흥식.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 해양생물자원연구단 책임연구원으로, 미크로네시아의 태평양해양과학기지에서 10년 이상 열대해양생물을 연구했다. 현재는 국내 염생 식물을 조사해 블루카본의 양을 산정하는 연구를 수행 중이다. hspark@kiost.ac ...
FSM·Federated States of Micronesia)은 태평양 서쪽 600여 개의 섬을 품고 있는 도서국이다.미크로네시아에서도 가장 많은 인구(약 1만3000명)가 사는 웨노섬은 오랜 전통이 그대로 이어진 추장 중심의 사회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사용하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는 곳이다. 공항이 있는 시내에서는 모두가 ...
새로운 시각이 있다는 걸 알게 됐다”며 뿌듯해했다.박 책임연구원은 “8월 열대태평양 미크로네시아 축주에서 열대해양캠프를 진행할 계획”이라며 “여기서 더 새로운 해양생태계의 가치를 직접 확인할 수 있는 만큼 많은 청소년들이 지원해주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
한국해양과학기술원(KIOST)이 선발한 제12기 장영실주니어연구단이 9월 2~9일 미크로네시아연방 축주의 수도 웨노섬에 위치한 한국태평양해양과학기지(KSORC)를 찾았다. 고교생 4명, 대학생 2명으로 이뤄진 연구단원들은 7박 8일 동안 뜨거운 열대 바다를 누볐다. ‘세상에서 가장 큰 환초섬’ ...
자랑도 덧붙였다. 그렇다고 공부를 전혀 하지 않는 건 아니다. 세이비어 스쿨은 미크로네시아 연방 대통령을 3명이나 배출한 명문으로 꼽힌다. 박 양과 연구단은 메신저 아이디를 주고받으며 한국에서 만나자고 약속했다. 노소정 양(한양대 사대부고 2학년)은 “장영실주니어연구단 활동이 ...
말했다. 박 단장을 포함한 KIOST 연구팀은 지난 8월 5일부터 9월 6일까지 수심이 6000m가 넘는 미크로네시아 배타적경제수역(EEZ)에서 이사부호 장비들의 심해성능을 검증했다. 그런데 하필 그 시기에 제10호 태풍 ‘라이언록’이 괌을 덮쳤다. 이사부호가 5900t급으로 거대하고, 배의 위치를 정확하게 ...
산호를 만질 때는 반드시 장갑을 끼고, 조심스럽게 만져야 한다는 점이다. 수온이 높은 미크로네시아의 바다에는 27℃ 이상에서 살 수 있는 딱딱한 경산호가 많아 자칫 긁힐 수 있기 때문이다. 개중에는 독성을 가진 촉수로 다른 생물을 공격하는 종도 있다(조심하지 못했던 기자는 실제로 산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