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한 수학책을 선물로 줍니다. 이를 계기로 위튼 교수는 수학에 열정을 쏟지만, 아버지가 미적분학 이상의 수학을 가르쳐주지 않아 수학에 관한 관심은 점차 시들해지지요. 놀랍게도 위튼 교수는 미국 브랜다이스대학교를 역사학 전공, 언어학 부전공으로 졸업합니다. 정치에도 관심이 많아 1972년 ...
현대 수학에 지대한 영향을 준 공로 덕분이었습니다. 고전역학의 토대를 만들고 미적분학을 창시한 아이작 뉴턴을 떠올리면 물리학을 연구하는 사람이 당연히 수학도 연구한다고 생각하기 십상인데요. 뉴턴이 살던 17, 18세기를 너머 20세기에 접어들었을 땐 수학과 물리학이 각각 고도로 ...
대상이에요. 지난 번에 미적분학을 다루면서 이 세상의 모든 움직이는 것은 결국 다 미적분학의 대상이라는 이야기를 했었지요. 그렇게 보면 ‘이 세상 모든 게 수학적 대상’이라는 만물 수학주의를 외칠 수도 있어요. 하지만 조금 더 정확하게 말하면 수학적 대상은 수학적으로 정의되거나 ...
책을 쓴 미국 수학자 찰스 에드워즈는 아르키메데스나 뉴턴과 같은 천재들의 학문이던 미적분학이 라이프니츠의 기호 덕분에 평범한 사람도 이해할 수 있게 됐다고 표현했습니다. 오늘 우리가 미적분을 표기할 때 쓰는 , ∫을 라이프니츠가 만들었어요. 이 기호 덕분에 미분, 적분 식을 직관적으로 ...
뉴턴은 수학적 도구를 총동원해서 지금까지 흩어졌던 아이디어들을 한데 모아서 미적분학을 집대성했어요. 그 결과가 1687년에 간행된 총 3권으로 이뤄진 이지요. 라이프니츠는 뉴턴과 별개로 여러 서신에 미분학적 연구를 진행했는데 수학자들과 주고받은 ...
해서 미적분학의 본질적인 모순이 해결될 리는 없습니다. 그러나 모순이 있을지언정 미적분학은 물리학과 공학에서 매우 성공적인 결과를 이룩했습니다. 이에 수학계의 상당 인재들이 ‘입 다물고 계산이나 하자’는 사고방식에 사로잡혔어요. 러셀은 이대로 가다가는 수학의 석탑이 한순간에 ...
적도 있고요. 그런데 수학사를 공부해 보니까 그게 비단 저만의 경험은 아니었더라고요. 미적분학을 창시한 독일 수학자 고트프리트 라이프니츠(1646~1716)조차 무한에 관해서 착각한 적이 있어요. 라이프니츠의 스승인 네덜란드 물리학자 크리스티안 하위헌스(1629~1695)는 라이프니츠를 시험해보려고 ...
수학 공부를 어떻게 하시게 된 거예요? 대학에서 처음 들은 수학 과목이 무엇인가요? A. 미적분학이나 해석학은 공대생이나 물리천문학부생이라면 흔히 듣는 과목이에요. 저도 당연히 들었었지요. 이렇게 다른 학문에 응용되는 수학 말고 ‘순수수학’이라고 할 만한 것을 처음 들은 건 ...
전공한 건 아니었습니다. 처음엔 미국 라이스대학교 화학과에 입학했거든요. 그는 미적분학 수업에서 교수가 콩팥 모양의 수영장과 동그란 모양의 수영장을 칠판에 그리면서 위상수학에서 이 둘의 모양은 같다는 사실을 알려 주었을 때 수학에 큰 매력을 느꼈다고 해요. 이후 바로 전공을 수학으로 ...
언제 어떤 계기로 관심을 갖게 됐나요? 초등학교 3학년 때 도서관에서 우연히 미적분학 관련 책을 보고 큰 감명을 받아 수학을 좋아하게 됐어요. 그 이후로 시간이 날 때마다 도서관에 가서 수학책을 읽어 보곤 했어요. 그러던 중 우연히 를 보게 됐고, 폴리매스 프로젝트도 알게 됐어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