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소속팀(홈팀) 경기장에서 경기할 때 이점이 많다고 한다. 늘 훈련했던 익숙한 잔디, 잘 아는 날씨, 열화와 같은 팬들의 응원 속에서 경기하면 심리적으로 안정되기 때문이다. 또 홈팀 경기장에서 경기하면 해당 선수들은 멀리 이동하지 않아도 되고, 평소 묵는 숙소에서 평소 먹던 음식을 먹으 ...
리만 가설이 발표된 이후 160년 넘게 많은 수학자가 바통을 이어가며 증명에 도전했다. 오랜 노력 끝에 2012년 영점의 41.28% 이상이 일직선 위에 있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런데도 아직 명확히 해결하지 못했다. 사실 리만 가설은 참일 수도 있고, 거짓일 수도 있다. 초창기에는 거짓이라고 주장한 수 ...
원숭이에게 노트북을 주고 키보드를 마음대로 두드리라고 하면 어떤 일이 벌어질까? lqnceyeioslowdnlvnlsharkwejad처럼 알 수 없는 알파벳이 연이어 나타날 것이다. 그런데 자세히 살펴보니 ‘shark’처럼 아는 단어도 있다. 설마 키보드를 막 두들기다 보면 책 한 권도 쓸 수 있는 건 아닐까? 18~19세기 유럽 ...
우리는 올 한 해, 수많은 이그노벨상 수상 연구들을 둘러봤다. 연구들을 보고 있자면, 도대체 이 많은 연구에 상을 주자는 발상을 떠올린 사람은 누구였을까 궁금하지 않을 수 없다. 그 주인공은 ‘황당무계 연구 연보’의 창간자이자 편집자인 마크 에이브러햄스다. 10월 25일, 화상 인터뷰를 통해 ...
※ 편집자 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 불립니다. 매년 듣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연구 약 10개에 수여되고 있죠. 하지만 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 ...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디지털 기기와 서비스의 생산과 소비, 폐기에 이르는 전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를 뜻한다. 디지털 탄소발자국은 어디서 어떻게 찍힐까. 과학동아 신입 기자 수린의 하루를 따라가며 디지털 탄소발자국의 흔적을 추적했다. 첫 번째 탄소발자국은 데이터 센터에서 2 ...
▲양자전송으로 순간이동을 할 수 없다면, 과학자들은 왜 양자전송에 관심이 많을까? 양자전송의 첫 단계인 양자얽힘을 그래픽으로 표현했다. 양자전송은 아마도 ‘우리가 실험으로 구현할 수 있는 순간이동과 가장 비슷한 기술’일 것이다. 현재 실험실에서 이뤄지는 양자전송은 한 입자가 가진 ...
월드컵은 4년에 한 번씩 열리는 세계 축구 국가대항전입니다. 혹시 월드컵을 처음 보거나 잘 모르는 친구가 있나요? 그래도 걱정하지 마세요. 이번에 월드컵 중계를 맡은 한준희 KBS 축구 해설위원과 함께 알아봤으니까요! 우승팀, 전문가와 독자의 선택은?이번 카타르 월드컵이 열리는 시기가 평 ...
만약 내일부터 내가 원하는 대로 인터넷을 쓸 수 없다면? 인터넷에서 보고 싶은 영상을 못 보고, 하고 싶은 말을 하지 못한다면? 1982년 한국 최초의 인터넷으로 평가받는 SDN이 설치된 지 40년이 지났지만, 망 사 용료 논쟁처럼 아직도 인터넷을 둘러싼 논란은 끊이질 않고 있다. 인터넷의 어떤 점이 문 ...
요즘 유행하는 ‘띠부띠부씰’, 뜻이 있다는 거 알고 있었어? ‘띠고 부치고 띠고 부치는 씰’이라는 말의 앞 글자를 따서 새로 만든 단어래. 뗐다 붙였다 하기 쉬운 스티커라는 뜻이지. 친구들은 띠부띠부씰을 모았니? 못 모았다면 마이보가 추천하는 영상을 보고 좋아하는 포켓몬을 직접 만들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