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을 ‘흐른다’고 표현하는 것은 붙잡아둘 수 없기 때문이다. 그렇게 2023년이 왔다가, 지나가고 있다. 과학은 2023년을 기억할만한 성과와 이슈를 남겼다. 모두를 놀라게 했고, 기쁘게 했고, 또 씁쓸하게 만들었던 10개의 과학이슈를 정리했다. 함께 2023년을 되돌아보자. ① 생성형 AI 챗GPT 사용자 1 ...
올해도 노벨 위원회는 한국인의 이름을 부르지 않았다. 우리는 노벨 생리의학상, 물리학상, 화학상을 과학기술 수준이 높은 국가에게 수여되는 일종의 인증서로 여긴다. 그래서 해마다 노벨상 수상자가 발표되는 10월 초가 되면 “노벨상을 받으려면 과학기술 연구에 더 많은 지원을 했어야 했는데, ...
눈물은 소금물보다 훨씬 복잡한 액체다. 사람의 눈물에는 탄수화물, 단백질, 염분 등 다양한 성분이 들어있어 눈물의 점성을 만들고, 안구를 촉촉하게 유지해준다. 이런 눈물의 특성이 어떻게 만들어지는지 알 수 있다면, 안구건조증 환자들이 사용하는 인공눈물과 안약의 성능을 개선하는 데 도움 ...
최근 제임스 웹 우주망원경이 아주 멋진 사진을 새로 공개했다. 바로 막대 나선은하 NGC 5068의 중심부 모습이다. 천문학자들은 제임스 웹을 비롯해 허블 우주망원경, VLT, ALMA 등 다양한 파장대의 망원경을 총동원해 우리 은하 주변의 가까운 은하들을 세밀히 관측하는 대규모 관측 프로젝트를 진행 ...
※ 편집자 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 불립니다. 매년 듣기만 해도 웃음이 터져 나오는 연구 약 10개에 수여되고 있죠. 하지만 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 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 ...
우리가 볼 수 있는 모든 사물은 원자로 이뤄져있으며, 이런 원자는 쿼크라 불리는 표준모형의 입자로 구성됩니다. 표준모형은 쿼크 같은 입자들의 존재와 그들의 상호작용을 설명하는 이론입니다. 이는 표준모형이 중력을 제외한 우리 앞에 나타나는 모든 현상의 근원을 설명한다는 뜻입니다. ...
※편집자주. 이그노벨상. 괴짜들의 노벨상이라 불리며 “다시 할 수도 없고 다시 해서도 안되는 업적”에 수여되는 상으로불립니다.매년듣기만해도웃음이터져나오는연구약10개에수여되고있죠.하지만실은 웃음 너머로 과학의 본성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보게 하는 연구들을 조명하는 상이기도 ...
최근 눈에 띄는 연구로 주목받고 있는, 앞으로 한국 수학계를 이끌 젊은 수학자를 소개했습니다. 이분들처럼 우리나라 수학자들이 지속적으로 세계 주요 문제에 도전한다면 머지않아 필즈상 수상이 가능한 업적도 나올 것으로 기대합니다. 연구 분야 : 편미분방정식수상 : 최연소 젊은과학자상( ...
1915년 알베르트 아인슈타인의 장 방정식이 발표되며 무한에 가까운 질량과 중력을 가진 블랙홀이 존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모든 것을 빨아들이는 블랙홀의 존재는 동시에 그 어떤 물질도 들어갈 수 없고, 나오기만 하는 화이트홀이란 개념을 탄생시켰다. 그리고 이 두 천체를 연결하는 다리 ...
뜨거운 별 내부에서 양성자는 핵융합을 통해 에너지를 공급하고, 여기서 무거운 원소가 만들어진다. 그러나 별에서 생성되는 원소는 대부분 철보다 가벼운 것들이다. 무거운 원소는 주로 중성자별과 블랙홀의 충돌, 또는 중성자별끼리의 충돌을 통해 생성된다.최근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와 뉴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