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 6월 30일 미국 로렌스리버모어국립연구소 니콜라 두두코비치 연구원팀은 식물의 물관을 모방하여 원하는 방향으로 액체와 기체가 흘러가게 할 수 있는 구조의 블록을 개발했다고 발표했어요. 이 블록은 한 변의 길이가 1.5mm인 정육면체로 이루어져 있어요. 각 칸은 관으로 이뤄진 뼈대로 ...
식물은 광합성을 할 때 잎의 기공을 통해 이산화탄소를 빨아들여요. 이때, 뿌리에서 물관을 통해 잎으로 온 물의 일부가 잎의 기공에서 바깥으로 나가지요. 이를 ‘증산작용’이라고 한답니다. 이 증산작용은 기공이 열렸다 닫히면서 조절돼요. 기공이 많이 열릴수록 수분이 많이 배출된답니다 ...
많이 할수록 맛있고 큰 토마토를 얻을 수 있지요. 교수팀은 MEMS를 줄기의 물관에 꽂아 물관을 지나는 비료와 물의 양을 실시간으로 측정해요. 비료는 전기를 띠기 때문에 MEMS가 측정하는 전류의 크기가 클수록 비료가 많다는 의미예요. 또MEMS는 열을 발생시킨 뒤 열이 식는 속도로 물의 속도를 ...
곰팡이가 땅을 통해 퍼져나가는 전염병이에요. 곰팡이균이 바나나의 뿌리에 흡수되면 물관을 타고 식물 전체로 이동해요. 점점 잎이 누런색으로 바뀌며 결국 바나나는 죽게 되지요. 1950년대까지 사람들이 주로 먹었던 바나나 종은 ‘그로스 미셸’이었어요. 캐번디시보다 더 작고 통통한 ...
사람의 심장 줄기세포를 주입시켰어요. 그러자 뼈대 안에서 실제 심장 조직이 자라면서 물관이 인공 혈관 역할을 하는 걸 확인할 수 있었답니다(왼쪽 위 사진).글렌 고데트 교수는 “식물을 이용해 사람의 생체 재료를 만들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놀라운 실험”이라고 말했어요. 인터뷰 글렌 ...
식물은 심장조직으로 활용하고, 봉선화 줄기의 원통형 구조는 동맥에, 단단한 나무 물관은 뼈 공학에 활용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식물엔 콜라겐, 엘라스틴 없는데 제대로 기능할까 한계도 있다. 최근에는 장기마다 세포외기질의 구성과 역할이 다르고 세포 성장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고 ...
기다란 전도선과 같은 역할을 할 수 있게 됐다.식물의 줄기 단면을 보면 여러 개의 물관이 조금씩 떨어져서 위치해 있다(43쪽 사진 참조). 즉, 전도선 여러 개가 서로 마주보고 있는 셈이다. 남기태 서울대 재료공학부 교수는 “전도선이 축전기의 금속판과 같은 역할을 해서 에너지를 저장할 수 있는 ...
곰팡이균이 바나나의 뿌리에서 흡수되면 물관을 타고 풀 전체로 이동해 줄기 속 물관을 갈색으로, 잎을 누런색으로 바꾸며 바나나 풀을 죽여 버리지요. 파나마병은 전세계로 퍼져나갔고, 결국 1950년대 이후, 바나나 농장에서는 그로스 미셸을 찾아볼 수 없었답니다.그로스 미셸 바나나가 농장에서 ...
잘 견디지 못한 다. 식물 체내에서 수분을 이동시키는 게 물관인데, 키가 큰 나무는 물관 안의 수 분이 뿌리에서 잎에 도달하기 전에 얼 어버릴 확률이 높다. 따라서 빙하가 확 장되면 산림한계선은 저위도로 후퇴한 다. 유럽의 경우 현재는 산림한계선이 스 칸디나비아 반도 거의 북쪽 끝을 지나 고 ...
정도는 수분의 이동 통로인 물관이 기둥 속에 얼마나 촘촘하게 있는지에 따라 다르다. 물관이 빽빽할수록 무르다. 또한, 왜선은 쇠못을 썼기 때문에 충격을 받으면 못 구멍이 차츰 넓어져 물이 새고 쉽게 부패했다. 반면 판옥선은 나무못을 이용했는데, 물을 머금으면 나무못이 팽창해 이음새가 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