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다리, 노릇노릇하게 구워먹는 노가리, 통통한 주머니 안에 작은 알들이 가득 담겨 있는 명란젓, 꼬들꼬들한 식감을 자랑하는 창란젓 등도 명태로 만든 것이다. 눈과 비, 바람을 맞으며 오랫동안 말린 명태(황태)나 바짝 말린 명태(북어)로 육수를 우려내 여러 요리의 베이스로 쓰기도 한다. 이름이 ...
완전히 익히지 않고 반쯤 익혀 먹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드시는지 모르겠네요. 명란젓코난님. 달걀은 팍팍 삶아야 제 맛이라고 하시네요.이쑤신장군님. 반숙을 먹을 바엔 날달걀을 먹으라고요? 네, 극단적이군요. 아 톰과젤리님 좋은 질문 하셨는데, 반숙을 하려면 얼마나 삶아야 할지 ...
없는 팔방미인이에요. 속살을 찜이나 구이로 즐기기도 하고 내장은 창란젓으로, 알은 명란젓으로 만들어 먹지요. 심지어 아가미도 귀세미젓으로 만들어 먹는답니다. 또 우리가 자주 보는 어묵이나 게맛살도 알고 보면 주재료가 명태살이에요. 그러니 우리 식탁에 매일 명태가 올라온다고 해도 ...
게맛살도 명태살에 게맛을 내는 향을 첨가한 것이다. 암컷 뱃속에 들어 있는 알로는 명란젓을 만들고, 수컷의 정액 덩어리인 이리로는 국을 끓인다. 내장으로는 창란젓, 아가미로는 귀세미젓을 담근다. 간으로는 국을 끓이거나 기름을 뽑는다. 심지어 눈알까지도 구워서 술안주로 쓴다.“함경도 명천 ...
큰 모험이다.한편 빨간색은 눈에 띌 뿐만 아니라 식욕을 자극하는 색으로도 알려져 있다. 명란젓을 먹음직스럽게 보이기 위해 빨간색으로 착색하는데, 이 경우가 대표적인 사례다. 과학적으로 정확한 근거가 입증된 것은 아니지만 관습적으로 이해가 가는 대목이다. 반면 파란색 계열은 식욕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