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에 쬐는 청색광이에요. 우리 눈의 망막에는 ‘멜라놉신’이라는 단백질이 있어요. 멜라놉신은 청색광에 예민하게 반응해서 밤낮의 변화를 인식하고 호르몬과 수면 리듬을 조절해요. 그래서 청색광에 많이 노출될수록 우리 뇌는 밤을 낮으로 인식해 멜라토닌을 적게 분비하지요. 그 결과 밤에도 ...
단백질로 빛을 감지해 낮과 밤의 생체리듬을 조절한다. 동공의 크기도 조절하는데, 멜라놉신이 푸른 빛에 과도하게 노출되면 눈에 들어오는 빛의 양을 제대로 조절하지 못해서 눈 건강에 해롭다. 푸른 빛이 식욕을 낮추는 인슐린의 분비를 억제해 비만을 일으킨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오지’의 ...
태아가 눈이 발달하는 시기에 전혀 빛을 받지 못했을 때다.리처드 랭 박사는 “빛이 멜라놉신 단백질을 만드는 단계에서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사실을 새롭게 밝혀낸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네이처 1월 16일자에 실렸다 ...
뒷받침하는 연구 결과를 지난해 학술지 ‘플로스 바이올로지’에 발표했다. 연구자들은 멜라놉신을 만들지 못하는 쥐(따라서 ipRGC가 제기능을 못한다)에서 배외측슬상핵에 있는 뉴런의 절반 정도가 빛자극에 제대로 반응하지 못한다는 사실을 발견했다. 연구자들은 ipRGC가 밝기에 관한 정보를 ...
감지하면, 그 정보가 시신경을 따라 뇌에 전달된다. 또한 망막의 내막에 있는 광수용체인 멜라놉신이 빛을 감지해 뇌의 시상하부에 있는 교차상핵으로 전달하면 시신경 교차상핵이 하루 주기(24시간)에 맞춰 생체반응을 조절하는 뇌영역으로 정보를 보낸다. 사람은 시계를 보지 않고도 하루주기로 ...
밝혀졌다.연구자들은 “미래에는 막대세포와 원추세포가 없는 맹인의 망막세포에 멜라놉신 유전자를 넣어 빛을 볼 수 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번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1월 28일자에 실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