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통 롤러코스터는 꼬불꼬불 꼬인 레일이 눈에 띄잖아. 그런데 클라인 병 롤러코스터는 클라인 병 내부를 여행해서 그런지 레일보다는 구조물이 시선을 강탈했어. 어찌나 큰지 내가 개미 같았다니까. 엘리베이터를 타고 꼭대기에 올라가 롤러코스터를 탔어. 으, 아찔해. 블랙홀을 연상케 같은 구멍 ...
매직 티켓을 들고 2D 어드벤처로 갔어. 이곳을 제대로 즐기려면 변신이 필요하다며, 열매 하나를 줬어. 그런데 열매를 꿀컥 삼킨 순간, 우리 몸이 좁쌀만 하게 작아졌지 뭐야. 마치 허허 벌판에 놓인 점 하나처럼 키는 0cm고 바닥에 딱 붙어 걸어 다니는 사람이 된 거야. 달리기는 물론 뛰는 것도 불가 ...
2D 어드벤처를 나서자 몸은 원래대로 돌아왔어. 당연히 그럴 거라고 예상했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에 불안했던 것도 사실이야. 어쨌든 열심히 놀았더니 배꼽시계가 요란하게 소리를 내지 뭐야. 튤립 정원에서 도시락을 먹기로 했어. 빨간꽃, 분홍꽃, 보라꽃. 형형색색의 튤립이 우리 눈을 사로잡았 ...
기다리던 봄 소풍은 2차원과 4차원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클라인 병 놀이공원’으로 떠난대. 4차원을 느낄 수 있다니 대단하지 않아? 클라인 병 롤러코스터는 얼마나 아찔할까? ▼관련기사를 계속 보시려면? Intro. 클라인 병 놀이공원 탐험기Part 1. [롤러코스터] 4차원 뫼비우스 띠?!Part 2. [착 ...
클라인 병 놀이공원에 오신 여러분, 환영합니다. 재미있으신가요? 저희가 깜짝 퀴즈쇼를 마련했습니다. 지금까지 체험한 내용을 바탕으로 다음 퀴즈를 풀어주세요. 정답을 맞히신 분께 우리 놀이공원의 가장 인기 놀이기구 2D 어드벤처에 줄을 서지 않고 들어갈 수 있는 매직 티켓을 드립니다. 그 ...
우리는 착각의 방으로 들어섰어. 입구부터 유리로 만든 클라인 병 3개가 겹쳐 있는 예술작품이 있었어. 신기하게 바라보고 있는데, 누군가 우리에게 질문했어. 이게 진짜인지 가짜인지 묻는 거야. 당황스러운 질문에 말문이 막히고 말았지. ‘이 예술작품이 진품인지 가품인지 가리라는 건가? 아 ...
답을 함께 고민한다.매스잼을 처음 제안한 사람은 영국의 수학자 매트 파커다. 파커는 유희수학에 매료돼 수학자가 됐다. 자신처럼 많은 사람들이 수학의 재미를 느끼기를 바라는 마음에 강연할 수 있는 곳이라면 어디든지 찾아가 망가짐도 불사하고 수학을 소개한다. 그래서 파커를 코미디언 ...
가족들’에 나오는 수학적 내용이 가장 흥미로웠다. 강사로 나선 매트 파커는 만화를 보여주며 수학을 찾아보도록 했다. ‘수학을 찾아야지’라고 생각하면서 만화를 보니 다양한 숫자와 그래프가 눈에 띌 만큼 많이 보였다.한 야구선수의 여자친구가 경기장에 와서 문제를 내는 장면에서는 8191, 820 ...
피터 파커의 모습을 감추기 위함일 것이다. 피터 파커의 진가를 알아준 유일한 사람은 그의 숙적 고블린이었다.‘데어 데블’의 매트 머독은 스파이더맨의 피터 파커와 거의 흡사한 과거를 갖고 있는 캐릭터다. 우연한 사고로 방사능 폐기물을 뒤집어 쓰면서 시력을 잃은 대신 초감각을 얻게 됐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