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에 한파가 몰아쳤던 1월 24일, 강원도 정선에 위치한 예미랩 지상 오피스. 이곳에 맹추위도 막지 못한, 열정 넘치는 과학동아 독자들이 속속 모여들었다. 청량리에서 기차로 2시간 30분이나 걸리는 먼 장소였지만, 10명의 독자들은 각자의 방법으로 집합 시간보다도 훨씬 일찍 도착해 기다리고 ...
그림 속 인공위성이 어딘가 낯설게 느껴진다면 그건 재료 때문일지 모른다. 보통의 알루미늄 금속이 아니라, 가구, 악기, 난간 등에 주로 쓰이는 목재로 만든 인공위성 상상도이기 때문이다. 일본 연구팀은 실제로 나무로 만든 인공위성을 2024년 지구 궤도에 올릴 예정이다. 이들은 왜 나무에 주목한 ...
마스크를 착용한 채로 안경을 쓰면, 콧김 때문에 안경에 김이 서려 무척 불편해요. 지난 12월 12일, 스위스 취리히연방공과대학교(ETH) 열역학과 디모스 폴리카코스 교수팀은 햇빛 속 적외선을 흡수해 열로 변환할 수 있는 코팅제를 개발해 발표했어요. 이 코팅제를 유리에 덮는 방식으로 안경이나 ...
+놀이북 10쪽과 함께 보세요! 지난 줄거리. 나쁜 해커 넓은마음이 못된 짓을 하지 못하도록 막기 위해 우주순찰대 본부에 잠입한 해롱 호 대원들. 하지만 이를 눈치챈 넓은마음은 대원들을 엘리베이터에 가두고 정신을 잃게 만든다. 눈을 뜬 고딱지는 해롱 선장이 사라졌다는 걸 알게 되는데…. ...
코로나19 팬데믹 다음으로 우리가 맞게 될 것 은 플라스틱 팬데믹일지도 모른다. 2019년까지 기후변화를 막아야 한다는 합의로 전 세계 는 플라스틱 규제 및 온실가스 감축 등 탄소중립 정책을 차근차근 시행하고 있었다. 그리고 다음해, 코로나19의 등장으로 우리는 마스크, 일회용 장갑, 배달용기 등 ...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마스크와 한몸이 돼 생활한 지 어언 2년이 됐다. 당장이라도 답답하기만 한A 마스크를 벗어 던지고 싶지만, 한 가지 아쉬움이 들기도 한다. 바로 마스크 덕분에 더 매력적으로 보인다는 ‘마기꾼’ 효과 때문이다. 이렇게 매력적인 내가 얼굴을 가렸는데, ...
올해 1월까지만 해도 수천 명 수준이던 국내 하루 신규 확진자가 약 두 달 반 만인 3월 16일 62만 명을 넘어섰다. 주요 원인은 사스코로나바이러스-2(SARS-CoV-2)의 오미크론 변이(B.1.1.529)였다. 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발견된 오미크론 변이는 지난해 11월 26일 세계보건기구(WHO)에 의해 공식화 된 뒤 빠르게 ...
소의 오줌에서 나오는 암모니아가 토양미생물과 만나면 산화질소로 바뀌어요. 산화질소는 지구온난화의 주범으로 손꼽혀요. 이산화탄소보다 온실효과가 300배 이상 크거든요.독일 라이프니츠 가축생물학연구소 얀 랑바인 박사 연구팀은 9월 14일 젖소에게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도록 훈련시키는 데 ...
최근 전파력이 강한 코로나19 델타 변이 바이러스가 기승을 부리면서 어린이와 청소년 확진자가 늘고 있어요. 그동안 ‘어린이와 청소년은 코로나19에 잘 걸리지 않는다’는 주장이 있었는데, 상황이 달라지고 있지요.그런데 최근 나이에 따라 감염전파율이 다르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어요. 어떤 ...
영국은 7월 19일을 ‘자유의 날’로 명명하며 대부분의 방역 조치를 해제하고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삶을 택했다. 마스크 착용도 의무가 아니라 권고사항이다(왼쪽). 한편 돌파 감염으로 확진자가 증가해 봉쇄령을 내렸던 8월 20일 이후의 뉴질랜드 오클랜드의 시내는 텅 비어있다(오른쪽). 이후 뉴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