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온에서는 딱딱한데, 피부에선 부드럽게 녹는 전자 잉크가 개발됐어. 딱딱했던 잉크가 어떻게 녹는 걸까? 궁금증을 해결하기 위해 일리가 취재했어. 자기소개 부탁해.나는 갈륨이야. 녹는점이 약 30℃밖에 되지 않는 금속이지. 그래서 20℃ 안팎의 상온에 있을 때는 딱딱했다가, 체온이 36.5℃인 사 ...
2024년 2월 20일, 일론 머스크는 소셜미디어 X(구 트위터)의 음성 대화 스페이스 행사를 통해 “뉴럴링크 첫 임상시험 참가자가 (컴퓨터) 마우스를 움직였다”고 발표했다. 1월 29일 사지마비 환자의 뇌에 칩을 이식한 지 3주만에 생각만으로 마우스 커서를 움직였다는 거다. 이에 놀라움을 표하는 대중 ...
한 마리 고독한 공룡처럼 연구비를 찾아 헤매던 김공룡 박사, 정부에서 동물처럼 움직이는 로봇을 개발하기 위해 실시한 ‘고생물 움직임 연구지원사업’에 지원해 연구비를 받는 데 성공한다! 이제 행복한 연구 시작일까? 세상에 ‘공짜 점심’은 없다. 김공룡 박사는 연구비를 받은 만큼 괜찮은 ...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가 개발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2월 15일(현지 시각) 지구를 출발해 일주일 뒤인 22일 달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오디세우스는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민간 개발 착륙선이 됐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월 26일 자사의 X(구 ...
뇌와 컴퓨터를 연결하는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brain-Computer Interface)를 가장 먼저 활용하는 분야는 의학이다. 뉴럴링크의 설립자 일론 머스크도 시각장애인에게 시각을 제공하는 ‘바이오닉 비전’을 중요한 목표로 제시했을 정도다.오늘날 의학계에서 BCI 기술은 마비 환자의 거동을 돕고, 의사 ...
과학동아 기자들은 기획회의가 끝나고 나면 저마다 이달의 전독위 투표 결과를 추측합니다. “다들 우주를 좋아하시니 수수께끼 천체가 선택될걸요?” “성 전환 산호, 이거 엄청 흥미로워할 것 같은데요?” 뭐, 주로 자기가 가져온 아이템이 재밌을 것이라는 기자들의 (자부심 넘치는) 대화입니다. ...
목적지인 2030년에 도착했어. 이곳엔 나 말고도 청소, 순찰, 제설 등 다양한 역할을 하는 자율주행 로봇과 운전자 없이도 운행하는 자율주행 차량들이 있어. 스마트 시티가 된 미래의 도시 풍경을 소개할게! 5년 뒤면 운전자가 사라진다? 2023년 12월, 서울시는 심야 자율주행 버스 운행을 세계 최초로 ...
고생대에서 고생길이 열렸다. 대학에서 신진연구자에게 주는 작고 소중한 연구비로 삼엽충 연구를 시작한 김공룡 박사의 나날은 쉽지 않다. 화석을 발굴하다 곡괭이가 부러져도 대충 테이프를 둘둘 감아 수선하고, 옆 연구실이 버스를빌려 타고 학회에 갈 때 김공룡박사는 열심히 걷고 뛰어야 한다 ...
첨단 로봇기술을 모두 모아야 인간다워진다인간다운 범용 로봇을 만들기 위해선 첨단 로봇기술이 모두 모여야 한다. 우선 하드웨어다. 가벼우면서도 튼튼한 재료로 뼈대를 만들어야 하니 재료공학적으로 뛰어난 소재를 활용해야 한다. 한 번의 충전으로 장기간 작동해야 하니 배터리 경량화도 ...
“인간의 가장 친한 친구(Man’s best friend).” 영미권에서 개를 칭하는 별명이다. 1만 5000여 년간 개는 주택 경비, 수렵 및 목축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가장 가까운 자리에서 인간을 도왔다. 2024년 현재 이 자리를 로봇 개 4족보행 로봇이 노리고 있다. 인공지능(AI)의 도움으로 더 빠르고, 더 유능해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