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카로운 부분을 도구로 사용한 것이죠. 필요 없는 부분을 떼어내고 만들었다고 해서 ‘뗀석기’라고 부른답니다. 이후 신석기 시대에는 돌을 갈아서 더 정교한 형태의 석기를 만들기 시작했어요. 이렇게 만든 석기를 ‘간석기’라고 하지요. 원시적으로 보이지만, 석기를 만드는 일은 상당히 ...
의미는 크다. 인류의 구석기시대를 재조명해야 할 수도 있다. 구석기 유물에서 발견되는 뗀석기가 지금까지의 믿음과는 달리 어쩌면 목적 없이 우연히 만들어졌거나, 실제 필요한 도구를 제작하기 위한 전 단계일 수도 있다. 구석기 초기 시대의 석기들은 인류가 동물 뼈에 붙은 살점을 발라먹기 ...
많고 석장리 두루봉 곡천의 석기는 차돌이 많다.물론 석기는 모든 돌로 만들 수 있다. 뗀석기는 단단하고 낱알이 곱고 결이 좋은 돌로 만들었다. 하지만 떼임새가 나쁜 돌(바슬바슬한 돌, 결정이 생긴대로 나가는 돌, 여러가지 암질이 마구 섞여 있는 돌)들은 날을 세우는데 쓰지 않았다. 대신 망치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