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스 취리히대학교에 보관된 타니스트로페우스 화석 두 종을 정밀 분석했어요. 두개골과 목뼈를 조사한 결과, 연구팀은 두 종 모두 목이 부러진 부분에 포식자의 이빨 자국이 선명하게 남아 있는 것을 관찰했지요. 이는 포식자가 목을 물어뜯었다는 결정적인 증거입니다. 연구팀은 화석 표본에 ...
생겼기 때문이었죠. 다행히 수술이 잘 끝나 생사의 기로에서 벗어나게 됐지만, 그의 두개골 우측에는 직경 5cm의 구멍이 남았습니다. “앞으로 뭐 해먹고 살지?”란 고민도 함께 남았죠. 만 24세에 뇌질환 환자가 된 그는 고민 끝에 암 연구를 이어가겠다는 결심을 합니다. “교수님 저 연구 ...
에나멜이 아주 얇은데도 불구하고 표면이 덜 닳아 있었죠. 연구팀은 티라노사우루스의 두개골에서 이빨이 차지하는 비율이 오늘날 왕도마뱀과 비슷하다고 분석했어요. 미국 오번대학교 토머스 컬렌 교수는 “그간 티라노사우루스의 이빨이 입술로 덮기에 너무 크다고 생각했지만 이빨이 그리 ...
말끔하니까요. Q 2007년에 이 근처(현재의 튀르키예 아이든 지역) 사람 무덤에서 단두종 두개골을 발견한다는데 아시는 게 있을까요? 아 설마, 저번주에 묻힌 건넛집 강아지인가. 이제 막 강아지 딱지를 뗀 친구였는데 주인이 죽을 때 같이 묻혔어요. 단두종도 생김새가 조금씩은 다른데 그 친구는 ...
바룬고욧 지층에서 발견됐다. 키 30cm, 몸길이 약 60cm로 오늘날의 오리와 비슷한 크기다. 두개골은 성인 남자 손바닥의 절반을 겨우 차지한다. 위아래로 넓적한 주둥이 사이에는 좁쌀보다 작은 크기의 이가 100여 개 박혀 있다. 이 연구원이 소개한 반수생의 결정적 증거는 ‘갈비뼈’다. ...
보정해 이 단점을 해결했어요. 쥐의 머리에 빛을 비추면 빛이 신경망까지 도달하기 전에 두개골에 부딪혀 빛이 여러 방향으로 퍼지는 산란이 일어나요. 산란된 빛은 신경망에서 반사된 신호와 섞여 흐릿한 이미지가 돼 버립니다. 연구팀은 ‘다른 조직에 부딪혀 산란된 빛’과 ‘신경망에 부딪혀 ...
“돌봐주시던 분이 밥을 잘 챙겨주신 것 같다”고 말했습니다. 그럼에도 고양이는 두개골에 여러 손상이 발견됐습니다. 손상 위치와 정도로 보아 교통사고보다는 학대로 인한 사망으로 기울었지요.검역본부의 현재 인력으로는 전국에서 들어오는 부검 의뢰를 모두 감당할 수가 없습니다. 이에 ...
지방이 잔뜩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올해 6월 고생물학자들은 700만년 된 향유고래의 두개골 화석을 분석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고래 화석에서도 거대 상어 여러 마리에게 물린 자국이 나타났다. 연구자들에 따르면 메갈로돈일 가능성이 높았다. 이때 물린 자국의 위치는 현존하는 향유고래의 ...
갈비뼈가 나왔다. 또한 그 근처에서 타르보사우루스(Tarbosaurus)의 것으로 보이는 이빨과 두개골 파편, 그리고 부러진 종아리뼈가 나왔다. 현장은 대번에 타르키아와 타르보사우루스의 결투 이야기로 꽃을 피웠다. 혹시 타르보사우루스가 꼬리곤봉에 맞아 다리가 부러져 죽은 게 아닐까. 이렇게 ...
신경 조직과 복잡하게 얽혀있습니다. 이 신경 조직을 하나하나 떼야 합니다. 게다가 뇌는 두개골이라는 단단한 보관함에 들어있는 아주 연약한 조직입니다. 말랑한 젤리 같죠. 뇌 조직이 손상되지 않도록 조심스럽게 들어 옮깁니다. 그리고 다시 신경 조직을 하나하나 연결하는 겁니다.2017년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