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동화마을에 무슨 일이?소년이 거짓말쟁이로 몰린 사연 탐정사무소로 돌아가고 있던 꿀록 탐정과 개코 조수는 양치기 소년의 울음소리를 듣고 자연스레 걸음을 멈췄습니다. 양치기 소년은 자리에 주저앉아 엉엉 울고 있고, 마을 사람들은 의심의 눈초리로 소년을 바라보고 있었어요. “무슨 일 ...
지난해 12월, ‘야생과 자유’라는 미술 작품이 우리나라 돈으로 약 3000만 원에 판매되며 화제를 모았어요. 동물이 만든 작품 중 가장 비싸게 팔린 작품으로 기록됐지요. 이 그림을 그린 작가는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사는 돼지 ‘피그카소(Pigcasso)’예요. 추상화★로 유명한 화가 ‘파블로 피카소’와 ...
내가 진짜 여자가 아니라는 말은 진작 들었다. 그저 스스러운 이야기였다. 나의 엄마도 진짜 여자가 아니었지만 법적으로 여자로서 살아왔다. 엄마는 여느 여자들처럼 체세포로 난자를 만들어 아빠의 정자와 결합시켜 나를 낳았고, 국립 인공포궁시설에서 태어난 나를 신생아 양육소에서 받아와 ...
코로나바이러스 완전 박멸? 손 소독제의 진실 (24p)☞ 바로가기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과학동아 독자들의 팩트체크 요청도 코로나19와 관련된 내용이 많았습니다. 이번 호 ‘아무나 못 하는 팩트체크’에서는 그중에서 손 소독제를 집중적으로 파헤쳐봤습니다. 손 소독제는 바이 ...
고백할 것이 있다던 늑대는 갑자기 꿀록에게 부탁을 했어요. “동화나라 주민들이 꿀록 자네는 모두 좋아하니까, 혹시 주민들을 좀 모아줄 수 있을까? 주민들에게 직접 하고 싶은 말이 있어서 그래….” 사실 꿀록은 늑대의 부탁이 성가셨지만, 오랫동안 주민들과 악연을 맺어온 악당 늑대의 약 ...
돼지들은 뛰어난 감각으로 사람들을 돕기도 해. 사람들은 우릴 보고 둔하다고 하지만, 사실은 그렇지 않단다. 우리의 감각이 얼마나 예민한데! 돼지가 땅 속의 송로버섯 찾는다! 송로버섯은 다른 버섯과 다른 특유의 향 때문에 세계적으로 귀한 음식으로 꼽혀요. 그런데 이 향 때문에 아주 오래전 ...
언제부터였는지 이제 와서는 잘 모르겠다. 너는 초음파에 영 잡히지 않아서 한동안 우리를 애태웠거든. 분명 아기집은 잘 생겨있는데, 네가 보이질 않는다는 거야. 혹시나 몰라서 오줌 검사를 하고 피 검사를 하면 분명 임신이라고 나오는데 말이지. 네 형체가 명확하게 초음파 검사에 잡히기 시작 ...
[*사체 : 죽은 동물의 몸. 보통 죽은 사람의 몸은 ‘시체’라고 한다.]뼈의 증언어디선가 사체가 발견됐을 때, 누가 죽었는지 알아내는 일이 가장 먼저예요. 그런데 죽은 뒤 시간이 지날수록 사체는 부패되기 시작해요. 장기처럼 축축한 곳이 먼저, 그 다음으로 피부와 근육이 부패되어 결국 나중엔 ...
스마트폰은 화면부터 떨어질까?첫 날, 뭔가 재미있는 게 있어서 스마트폰에 시선을 두고 걸어가고 있었다. 아뿔싸! 걸어오던 사람과 부딪혀 스마트폰을 떨어뜨리고 말았다. 제발 화면만큼은 깨지지 않았으면! 하지만 화면은 어김없이 깨져버렸다. 어휴, 새해 첫날부터 이게 무슨 일이람? 왜 하필 스 ...
추억의 모바일 게임 ‘앵그리버드’. 짙은 눈썹을 가진 빨간 새는 제 몸을 던져 돼지를 물리친다. 이런 앵그리버드의 빨간 몸은 분노를 표현하는 데 적절한 색인 것으로 드러났다. 영국 더럼대 연구팀은 최근 사람들이 빨간색 옷을 가장 위협적으로 느낀다는 연구 결과를 ‘바이올로지 레터스(Biology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