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4일, 전라남도 목포가 물에 잠겼어요. 건물에도, 주유소에도 물이 차올라 시민들은바지를 걷어붙이고 물살을 가르며 다녀야 했습니다. 그런데 목포의 침수 피해, 비가 많이 와서 그런 것만은 아니었어요. 한 가지 이유가 더 있었지요. 바로, ‘해수면 상승’입니다.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 ...
동해안에 있는 해수욕장에 가 본 적 있나요? 푸른 바다와 반짝반짝 빛나는 모래알이 아름다워 여름철 사람들이 많이 찾곤 하지요. 그런데 해수욕장이 바닷물로 가득 차 없어질 수도 있다는데요 동해안의 모래사장이 사라진다면 우리나라 동해안은 돌보다 모래가 많은 해안 지역입니다. 그런데 모 ...
153cm인 기자의 키를 훌쩍 넘는 벽이 바다를 가로막고 있었다.낑낑대며 올라간 벽 너머엔 ‘물에 잠긴 도시’가 있었다.동아사이언스의 뉴미디어 채널 ‘씨즈’의 두 과학기자가 지금 이 시각에도 조금씩 침수되고 있는 도시 두 곳을 다녀왔다. 물에 잠긴 이유는 서로 달랐지만, 두 도시의 삶은 비 ...
아파트에서 폭발이 일어났습니다. 폭발이 일어난 층은 곧 불길에 휩싸입니다. 불이 난 곳은 탈출하기도 어려워 보이는 높은 층입니다. 불이 다른 층으로 옮겨 붙으면 큰일입니다. 위기의 순간, 아파트 옥상에 달린 경고등이 번쩍이더니 불이 난 층이 통째로 분리돼 움직입니다. 네, 마치 서랍 열 듯 ...
롯데월드타워(555m)에 맞먹는 높이 500m의 초고층빌딩을 서울에서 강릉 간 직선거리(169km)인 170km 너비로 짓는다는 게, 네옴시티의 주거단지 더 라인의 계획입니다. 환경 파괴를 막기 위해 최소 면적에 최대의 사람이 살 수 있는 초고층빌딩 도시를 건설하겠다는 의도지요. 과연 가능할까요? 초고층빌 ...
더 라인의 길이는 무려 170km에 달합니다. 끝에서 끝까지 닿기가 쉽지 않지요. 게다가 더 라인은 자동차가 없는 도시라는 것을 강조하는데…. 이 거대한 도시에서 사람들은 어떻게 이동할까요? 하이퍼루프로 20분 안에 어디든 도착한다!더 라인에서는 20분 안에 도시 어디든 갈 수 있다는 것을 강조 ...
도시가 개발되며 편리함은 늘어났지만, 빗물은 점차 갈 곳을 잃고 있습니다. 빗물 길이 막히지 않도록 도시의 빗물 수용량, 즉 ‘빗물 길’을 늘려야 하는 이유예요. 최고의 빗물 길은 자연 그 자체이번 폭우 사태로 주목받은 곳이 있습니다. 바로 서울시 양천구 신월동에 있는 빗물 터널이죠. 빗물 ...
8월 8일, 중부지방의 하늘이 뚫렸다. 8일 0시부터 9일 오전 10시까지 서울엔 424.5mm의 비가 쏟아졌다. 이어 경기 여주는 412.5mm, 경기 양평 398.5mm, 경기 광주 392mm를 기록했다. 참고로 지난해 장마철 전국 평균 강수량은 227.5mm, 평균 강수일수는 9.9일이었다. 장마철 열흘 동안 내릴 비의 두 배 가까운 양이 ...
인류에게 있어서 불은 신이 내려준 선물이었다. 불이 있기에 사람들은 자연의 위협을 극복하고 문명을 세울 수 있었다. 하지만 불로 쌓은 문명은 자연을 위협했고, 오늘날에 이르러서는 지구의 기후까지 바꿔놨다. 그리고 그 결과 걷잡을 수 없는 불길이 지구를 불태우고 있다. 그 책임은 과연 누 ...
“공학자 입장에서 자율주행은 굉장히 흥미로운 주제입니다. 문제 자체가 어렵기 때문입니다. 모든 차가 한 번에 자율주행차로 바뀐다면 오히려 문제가 쉬워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율주행은 상당 기간 동안 사회와 공존해야 하고 공학자들은 이를 위해 어려운 문제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