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는 국제 경기에서도 두각을 나타냈다. 2023년 열린 항저우 아시안게임 대한민국과 대만의 결승전에서 선발투수로 나와 6이닝까지 실점을 하지 않으면서 우리나라의 승리를 이끌었다 ...
시키나 대만국립해양대 해양환경 및 생태학연구소 교수가 이끈 연구팀은 2011년 2월, 대만 난완만의 해머산호 군락지를 조사하다 깜짝 놀랄 만한 현상을 목격했습니다. 11개군락 중 9개 군락의 산호들이 1년 사이 성별을 바꿨던 겁니다. 산호가 성별을 바꾼다는 사실 자체는 그리 놀랄 만한 일이 ...
탓? 2021년 3월, 거대한 선박 하나가 이집트의 수에즈 운하를 막아섰어요. 선박의 정체는 대만의 해운 업체 에버그린이 운영하는 ‘에버기븐호’로, 수에즈 운하 한가운데를 일주일가량 막았습니다. 사고의 원인 중 하나는 당시 불었던 시속 74km의 강한 모래폭풍입니다. 당시 에버기븐호로 수에즈 ...
“독일 등 일부 국가에서 다회용기 사용을 장려하는 제도를 운영 중에 있으며, 대만도 다회용기 사용을 독려하고 규제하려는 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규제 vs. 자발적 참여, 경제학자의 답은 정리하자면 이렇다. 전체 플라스틱 폐기물 발생량 중에서 플라스틱 빨대로 대표되는 ...
차를 타고 펑후의 첫 탐험지인 ‘다궈예 주상절리’에 가는 길. 대원들의 눈길을 가장 먼저 사로잡은 건 야트막하게 쌓아 올려진 돌담이었습니다. 아스팔트 도로 너머로 에메랄드빛 바다까지 보이니 제주도에 온 듯한 착각이 들기도 했지요. 펑후는 크고 작은 섬으로 이뤄진 군도예요. 제주도처 ...
동부 ‘화련’, 서부에 위치한 화산섬 ‘펑후’까지 아름답고 이색적인 지질명소를 찾아 대만 곳곳을 누볐습니다. 3박 4일간 즐거웠던 탐험 이야기를 지금부터 공개합니다.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Day1. 예류 지질공원, 타이베이 101타워 - 퇴적암Day2. 타이루거 협곡, 칠성담 해변 - 변성암Day3. ...
위치한 ‘예류 지질공원’에 도착했습니다. 시원한 바닷바람까지 맞으니, 섬나라 대만에 왔다는 걸 더욱 실감할 수 있었죠. 공원 안으로 몇 걸음 들어서자, 낙타의 등처럼 봉긋 솟아 있는 버섯 바위들이 나타났어요. 바다로 뻗어나온 곶 위에 올라서니, 마치 외계행성에 들어선 듯한 신비로운 느낌도 ...
흥미를 점점 키워가면 결국 커다란 무언가가 되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그냥 대만 여행이었다면 ‘우와~’하고 넘어갔을 곳도 설명을 들으니 새롭고 특별했습니다. 이번 탐사로 지질학이 이렇게 재미있는 학문이라는 것을 처음 알게 되었습니다. 암석들 속에 지구의 오랜 역사가 쌓여 ...
침식을 일으키고, 동시에 땅은 융기해 산맥이 계속 높아져야 하기 때문이지요. 특히 대만의 연평균 강수량은 약 2590mm로 우리나라(1300mm)의 두 배에 달하고, 태풍이 북상하는 길목에 있어 많은 비가 내리는 탓에 침식이 강하게 일어나 지금의 타이루거 협곡이 만들어질 수 있던 거예요. “그런데 절벽 ...
대만 탐험대의 일정을 듣고 설렜나요? 어과동 독자라면 누구나 지원 가능합니다! 대만의 지질 환경을 직접 보고 깊이 배울 수 있는 흔치 않는 기회를 놓치지 마세요! 용감하고 호기심 넘치는 우리 어린이들, 고민하지 말고 지금 당장 신청해 주세요. 많은 친구들의 참여를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