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모니아에 자외선 복사를 가했다. 그 결과 리보스를 비롯해 리보스와 분자식이 비슷한 당분자(아라비노스, 자일로스, 릭소스)들이 생성됐다. 이로써 우주생물학자들의 오랜 의문인 ‘리보스가 우주에서 만들어질 수 있는가’에 대한 답을 찾는 데 한 걸음 다가서게 됐다. 연구결과는 ‘사이언스’ ...
관심이 있는 건 배당체 자체가 아니라 거기에 달려 있는 당분자다. 따라서 당분자만 잘라먹고 나머지는 세포 밖으로 내보내는데 이게 장벽을 통해 흡수돼 약효를 내는 것이다. 그렇다면 이런 장내미생물이 없는 경우는 독이 될 정도로 많은 양을 섭취해도 별 문제가 없지 않을까.“그렇습니다. ...
못했다. 연구자들은“세균이 숙주와 공생하는데 당분자를 이용한 위장이 중요하다”며“당분자가 정확히 어떻게 면역계를 눈감게 하는지는 여전히 미스터리”라고 말했다 ...
끼워지면 수용체의 구조가 바뀌면서 세포 안에서 일련의 신호전달 과정이 일어난다. 당분자는 몸에서 분해돼 칼로리를 내므로 생존에 매우 중요하다. 따라서 우리는 달콤한 맛에 쾌락을 느끼게 진화했다. 감칠맛 수용체는 아미노산의 하나인 글루탐산을 감지한다. 글루탐산은 주로 고기나 생선에 ...
이유는 먼저 DNA이중나선의 크기가 나노스케일이기 때문이다. DNA는 5개의 탄소로 이뤄진 당분자인 디옥시리보스와 인산염이 뼈대를 이루고 디옥시리보스 한쪽 끝에 4종류의 염기(아데닌, 구아닌, 시토신, 티민) 중 하나가 결합돼 있는 실같은 분자다.이때 염기는 2개씩 서로 쌍을 이루는데 (아데닌 ...
이때 등장하는 해결사가 비피더스같은 장내 세균들이다. 이들은 약효 성분에서 당분자를 떼어내는 효소를 갖고 있기 때문이다. 강심제로 쓰이는 디지털리스나 인삼의 효과도 장안에 미생물이 없으면 나타나지 않는다.그런가 하면 배당체일 때는 독성이 없다가 장내 세균이 당을 떼어내면서 독성을 ...
못하기 때문에 잎의 윗부분에 쌓이게 된다. 안토시아닌의 경우 색소화합물 구조 내에 당분자(포도당이나 갈락토오스)를 포함할 수 있는데, 이동하지 못해 축적된 포도당이 안토시아닌 구조에 결합된다. 따라서 붉은 색소의 형성을 촉진해 잎의 윗부분이 붉어지게 된 것이다.이 글을 읽고 화창한 봄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