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의 달 탐사선 ‘오디세우스’가 우리나라 시각으로 2월 23일 오전 8시 24분 달의 남극에 위치한 분화구 ‘말라퍼트 A’에 착륙했어요. 이번 착륙은 1972년 아폴로 17호 이후 약 52년 만의 달 착륙이며, 민간 기업으로서는 최초입니다. 착륙 당일 인튜이티브 머신스 ...
미국의 항공우주 기업 인튜이티브 머신스(Intuitive Machines)가 개발한 달 착륙선 ‘오디세우스’가 2월 15일(현지 시각) 지구를 출발해 일주일 뒤인 22일 달에 착륙하는 데 성공했다. 이로써 오디세우스는 세계 최초로 달에 착륙한 민간 개발 착륙선이 됐다. 인튜이티브 머신스는 2월 26일 자사의 X(구 ...
먼 우주를 여행하는 우주선과는 어떻게 교신할까요? 2023년 11월 16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주에서 보낸 레이저를 미국 팔로마 천문대에서 수신하는 데 성공했다고 발표했습니다. 2023년 10월 발사되어 화성과 목성 사이에 있는 소행성으로 향하는 프시케 탐사선에서 레이저를 보낸 거였죠. 현재 ...
지구의 맨틀 하부에는 ‘대규모 저속 지역(LLVPs Large low-shear-velocity provinces)’이라는 구조가 있다. 주변 맨틀보다 밀도가 더 높아서 지진파가 느리게 전달되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다. 1980년대 지진파 탐사로 발견됐는데, 아프리카와 태평양 지하에 각각 한 덩어리가 존재한다. 너비 3000km, 높이는 ...
“저기 보세요! 개가 달을 훔쳐 가려고 해요!”깜깜한 밤, 겁에 질린 목소리가 동화마을에 울려 퍼졌습니다. 집 밖으로 나온 동화마을 사람들은 하나같이 하늘을 쳐다보고 있었지요. 시선을 따라가 보니 커다란 개 한 마리가 달을 있는 힘껏 물고 있었어요.“어쩐지 요즘 해와 달이 사라졌다 나타났 ...
한 해를 마무리하는 마음으로 섭섭박사님은 달을 보며 소원을 빌었어요. 그러다 문득 우리나라 최초의 달 궤도 탐사선 다누리가 떠올랐지요. 섭섭박사님은 다누리를 직접 만들어 보겠다고 나섰습니다. 만들어 보자! 다누리 미니블록 이번 시간에는 다누리 미니블록을 조립해 볼 거예요. 다누리 ...
달 탐사의 가장 큰 걸림돌은 달 표면의 흙에서 발생하는 먼지입니다. 달의 중력은 지구의 6분의 1에 불과해, 조그만 충격에도 먼지가 공중으로 떠올라요. 달 먼지는 바람에 의해 깎이는 풍화작용이 일어나지 않아 끝이 뾰족합니다. 게다가 정전기를 띠고 있어 탐사 장비나 우주복 등에 쉽게 달라붙 ...
그래비티 로버는 땅과 벽, 천장 어디서든 중력과 상관없이 달릴 수 있는 무선조종차(RC카)예요. 로버는 ‘방랑하다’라는 뜻의 영어 ‘rove’에서 유래한 이름으로, 달이나 화성 등을 자유롭게 돌아다니며 그곳의 토양, 대기 등을 탐사하는 로봇을 뜻하지요. 대표적으로 미국항공우주국(NASA)이 2020년 ...
지난 9월 20일, 미국항공우주국(NASA)은 우리나라의 무인 달 궤도선 ‘다누리’와 미국의 달 궤도 정찰선(LRO)의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한 달 남극 사진을 공개했습니다. 빛이 들지 않는 섀클턴 충돌구의 컴컴한 부분을 처음으로 환하게 촬영한 사진이었어요.섀클턴 충돌구는 달 남극에 있는 분지예요. ...
달에는 대기가 없어서 우주에 떠도는 입자나 소행성이 그대로 달 표면에 부딪혀. 그런데 산소(O)와 수소(H) 이온이 달과 부딪혀 물이 생겨났다는데? 반가워, 소개를 부탁해! 안녕, 나는 지구의 하나뿐인 위성인 달이야. 달의 암석 일부에는 물이 포함되어 있고, 표면에는 얼음 형태의 물이 있어. 과학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