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CI 기술의 네 가지 전망 지금까지의 뇌-컴퓨터 인터페이스(BCI劁rain-Computer Interface) 기술 발전 과정을 바탕으로 미래의 BCI 기술이 나아갈 방향을 네 가지 정도로 짐작해 볼 수 있다. 첫째, 미래의 BCI는 운동과 감각 기능에서 기억이나 언어 등 인간의 고인지 기능을 복원하는 방향으로 발전할 것이다. ...
국제학술지 ‘국제고체회로학회(ISSCC)’는 반도체 설계 분야의 ‘올림픽’이라고 불린다. 올림픽에서 세계 최고의 선수를 가리듯, 세계 최고의 연구만을 게재할 수 있기 때문이다. 논문이 한 편만 실려도 걸출한 성과를 냈다고 인정받는다. 그런데 KAIST 반도체시스템공학과는 1년에 평균 8.42편의 ...
◇술술 읽혀요 국민학교(현재 초등학교)에 입학하기도 전이었다. TV 전원을 연결하다가 불꽃이 튀는 현상을 처음으로 겪었다. 항상 주변에 있던 전기였지만, 직접 그 존재를 마주한 첫 순간이었다. 나는 전기의 매력에 빠져들었다. 초등학교 1학년 때는 집안 화장실에 전구가 나갔다. 이게 문득 전 ...
국내 시스템반도체 산업이 경쟁력을 갖추기 위한 필수 조건은 전문 인력이다. 대학들이 채용 조건형 반도체 계약학과와 같은 전문 인력 양성 프로그램에 서둘러 뛰어드는 이유다. 시스템반도체 분야에는 앞으로 어떤 인재가 필요할까. 미래에 각광 받을 시스템반도체 기술과 전공에 대해 알아봤다. ...
비메모리 반도체인 시스템반도체는 논리 연산을 수행하는 로직 칩으로, 팹리스에서 설계해 파운드리에서 제조하며···’ 시스템반도체에 대한 설명을 읽다보면 슬슬 머리가 아파온다. 낯선 전문용어들 때문이다. 하지만 시스템반도체는 멀리 있는, 어려운 기술이 아니다. 여러분이 손에 쥔 스마 ...
윙윙 거리며 날갯짓하는 이 곤충의 정체는 무엇일까요? 바로 초소형 벌 로봇 ‘로보비(RoboBee)’예요. 로보비는 클립만 한 크기로, 무게는 80mg에 불과하답니다. 길이 3cm의 날개를 1초당 무려 120회 움직여 날아다니지요. ‘로보비(RoboBee) 프로젝트’는 2009년에 시작됐어요. 미국 하버드대학교의 주도 ...
나노기술의 미래를 이끌 젊은 과학도들의 축제 ‘나노영챌린지’가 6개월간의 대장정 끝에 막을 내렸다. 나노기술연구협의회는 올해 처음 개최한 나노영챌린지의 본상 시상식을 11월 23일 서울 강남구 라마다호텔에서 개최했다. 나노영챌린지는 나노기술을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
최근 뇌를 닮은 컴퓨터 칩, 뉴로모픽 개발 경쟁이 뜨겁다. 뇌신경의 구조와 기능을 모방한 칩으로, 인공지능 프로그램을 구동하기 위해 들어가는 엄청난 양의 전력을 줄일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각광받고 있다. 이런 흐름에 따라 뉴로모픽에 쓰이는 메모리도 함께 주목 받고 있다. 그 중 하나가 ‘ ...
디지털의 위협이던 양자 중첩, 새로운 기대주로컴퓨터의 역사에서 양자 중첩이 처음부터 환영을받았던 것은 아니다. 과거부터 공학자들의 목표는 ‘초소형화’였다. 그러나 그릇이 너무 작아지다 보니 양자역학의 세계로 들어왔고, 불확정성 원리를 만나게 됐다. 이는 컴퓨터가 0과 1을 제대로 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