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뢰가 들어온 증거물에는 혈흔과 함께 조직의 일부가 붙어있었다. 조직에서 채취한 DNA의 메틸화를 분석하면 어느 조직에서 유래했는지 알 수 있다. 과연 옷장 뒤에 묻어있던 살점은 X의 것일까. 어떤 조직에서 온 것일까.- 혈흔 분석 의뢰를 받은 Y 교수 # 일 년 전 X가 살던 집민정과 X는 어떤 관계 ...
영화 ‘해리포터’에 나오는 투명 망토를 ‘머글’ 세상에서도 만들 수 있게 됐다. 선웅 고려대 의대 교수팀은 생체조직을 초고속으로 투명하게 만들고 염색할 수 있는 기술 ‘액트-프레스토(ACT-PRESTO)’를 개발해 학술지 ‘사이언티픽 리포트’ 1월 11일자에 발표했다. 액트-프레스토 기술은 뇌를 ...
김평원 교사는 서울대 국어교육과 박사과정에 재학중이며 한국대학교육협의회의 ‘논술교육길라잡이’집필진에 참여하고 있다. 안재익 교사는 서울대 물리교육과를 졸업하고 마포고에서 공통과학과 물리 과목을 지도하고 있으며 통합교과 과학논술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있다.천재는 타고 나는 ...
간밤에 깎아지른 절벽에서 깊은 바닷물로 뛰어드는 꿈을 꾼 탓인지 몸이 찌뿌듯한 30대 회사원 김성희 씨. 화장실에서 소변을 보면서도 뭔가 개운치 않다. 양치질을 하며 거울을 보다 화들짝 놀란다. 거울 한쪽에서 빨간 불이 켜지며 ‘오전에 주치의를 만나라’는 낭랑한 기계음이 전해졌기 때문. ...
우리나라 게놈 연구가 급물살을 타고 있다. 바로 한국인의 유전자는 우리 손으로 찾겠다는 것이다. 국내 연구 사상 초유의 거대 프로젝트로 기록되고 있는 인간 유전체 기능 연구 사업단을 중심으로 한국 게놈연구의 현주소를 살펴보자.지난해 2월 미국을 비롯해, 영국, 프랑스, 독일, 일본, 중국 등 ...
전세계적 규모로 진행되는 휴먼게놈프로젝트 현장은 알고 보면 선진국의 독무대. 막대한 투자와 정보독점이 동시에 이루어지고 있다. 이같은 현실에 우리나라는 어떻게 대처해야 하나. 지난해부터 국가차원에서 공식적으로 연구지원이 시작됐다는데···게놈분석연구는 유전정보를 지닌 유전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