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구실에서나 볼 수 있던 발광식물이 2024년 4월 미국에서 처음으로 상용화됩니다. 밤이 되면 자체적으로 빛을 내며 방을 밝히는 식물을 직접 키울 수 있게 된 겁니다. 미국의 생명공학 기업 ‘라이트 바이오’는 피튜니아에 발광버섯의 유전자를 주입해 이 식물이 밤에 빛을 내도록 개량했습니다. ...
원자력 산업계와 학계는 지난 5년간 탈원전 정책을 겪었다. 원자력 전공자 수 감소와 인재 이탈, 원전 산업계 매출 감소 등을 겪었다. 원전 생태계 속 대학생 그리고 직장인은 삶에 어떤 영향을 받았을까. 이야기 속 주인공은 3명. 수치로 파악할 수 있는 영역을 벗어나 지난 5년간의 이야기를 이들 ...
장수의 레시피는 OOOO비눗방울이 깨지는 건 중력과 증발 때문이에요. 비눗방울이 만들어짐과 동시에 중력은 비누막의 물을 지구 중심을 향해 잡아 당겨요. 그러면 비눗방울의 위쪽 막이 얇아지죠. 여기에 물이 증발하면 그렇잖아도 얇아진 비누막이 더욱 약해져요. 그러다 공기 중에 먼지가 비눗 ...
지난 1월 3일, 혜성 특유의 녹색 빛을 내뿜으며 날아가는 ‘레너드 혜성’의 모습이 카메라에 생생하게 담겼습니다. 혜성이란 메테인 등의 유기물과 얼음처럼 차가운 물질로 이루어진 작은 천체를 말해요. 타원이나 곡선 궤도로 태양 주위에 나타나죠.1939년, 독일의 물리학자 게르하르트 헤르츠 ...
“잠보, 잠보!” 작디 작은 손들이 나를 붙들고 인사한다. 낄낄거리며 까만 얼굴을 손으로 한번 쓱 문대고 장난스러운 표정으로 고마움을 표현하는 친구들. 어제까지만 해도 내가 하는 일이 어떤 변화를 만들 수 있을까 고민하다가도, 이 따뜻한 순간 하나가 깊었던 고민도, 불안한 마음도 스르륵 ...
“나는 이렇게 위험한 게임을 만든 잘못을 되돌리고 싶어.”갑작스러운 아저씨의 고백에 수호와 채윤이는 당황스러웠어요. 이때 수호의 배가 침묵을 깼어요.‘꼬르륵….’아저씨는 인자한 웃음을 지으면서 물었어요.“뭐 좀 먹고 이야기 할까?” [스토리 따라잡기] 백혈구의 공격을 막아라! 채 ...
두리안두리안(Durian)은 ‘뾰족한 가시’를 뜻하는 말레이어 ‘두리(Duri)’에서 나온 이름이다. ‘두리오’라는 나무에서 자라는 열매를 말하며 그 종류가 무려 30여 가지에 달한다. 그중 약 9가지 종의 열매만 먹을 수 있다고 하는데, 1년에 한 번만 수확할 수 있기 때문에 동남아시아에서도 한두 계절 ...
몸 속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개구리가 발견됐어요! 에콰도르 샌프란시스코대학교 연구팀은 아마존 지역에서 새로운 종의 개구리를 발견하고, ‘하이알리노베트라키움 야쿠(Hyalinobatrachium yaku)’라는 이름을 붙였어요.이 개구리는 ‘유리개구리’의 일종이에요. 유리개구리들은 모두 투명한 피부를 ...
배지훈 - 1990년대 PC통신에서 SF 팬덤 활동을 시작했고, 중편 ‘유니크’가 제3회 과학기술창작문예 중편부문에 당선되며 작가 활동을 시작했다. ‘코벤트리’, ‘마일즈 보르코시건 - 전장의 형제들’ 등을 번역했다.뎀베는 모니터 너머로 흔들리는 것을 보다가 멀미가 나서 고개를 돌렸다. 질끈 감 ...
농구공만한 과실에 가시가 잔뜩 돋은…, 기다리던 두리안이 도착했습니다. 동남아시아의 호텔이나 지하철, 공항, 심지어 대중교통에도 반입 금지라고 하는 두리안을 당당히 과학동아 편집실로 배달시켰습니다. 어떤 향인지 정말 궁금했거든요. 식품 전문가들조차 설명이 모호했습니다. (가장 압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