Q. 일본이 제시한 데이터를 믿을 수 있을까 편집부도 취재를 하며 가장 답답했던 부분이었습니다. 과학적 검증을 하기 위해선 전제 조건과 데이터가 필요합니다. 바꿔 말하면 전제와 데이터를 믿을 수 없다면, 그걸 바탕으로 한 과학적 검증도 무의미해집니다. 과학자들이 ‘도쿄전력이 제공한 데 ...
Accident)’ 등급을 받았다.이전에도 원전사고는 있었다. 1979년엔 미국의 스리마일섬에서 노심용융 사고가 발생했다. 후쿠시마 원전사고와 같이 대형 사고 등급을 받은 1986년 체르노빌 원전사고도 있었다. 전문가들은 국내에선 이런 초대형 원전사고가 발생할 확률이 극히 낮다고 설명했다. 박상덕 ...
토륨 원전에 대한 의견은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분분하다. 찬성하는 연구자들은 기존 우라늄 원전이 갖는 단점을 해결하기 위해 하루 빨리 상업화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호의적이지 않은 연구자들은 원료를 바꾸는 것이 완벽한 대안은 아니며 새로운 시스템의 우라늄 원전을 통해 기존 원전의 문제 ...
원전사고가 일본에서 일어났기 때문이다.잘 알려졌듯, 사고 이후 몇 주 동안 사람들은 노심용융이라는 파국을 어떻게든 막으려고 안간 힘을 썼다. 이 과정은 전세계에 생생히 중계됐고, 사람들은 원전이 얼마나 한 순간에 위험에 빠질 수 있는지를 똑똑히 체험할 수 있었다. 원전은 인류가 탄생한 ...
읽고 물음에 답하라.(가) 이번 사고를 통해 사람들의 뇌리에 가장 깊이 각인된 단어는 ‘노심용융(core meltdown 또는 nuclear meltdown)’이라는 말이다. ‘냉각수에 잠겨 있어야 할 연료봉이 대기 중에 노출돼 액체 상태로 녹으면서 방사성 물질을 방출한다’는 정도가 알려져 있다. 그런데 장면이 잘 상상이 ...
3“일본 도쿄의 수돗물에서 1kg에 200베크렐 (Bq/kg)의 방사능이 나왔습니다. 일본 후생노동성의 방사능 허용 기준은 방사성 요오드 기준으로 300Bq/kg입니다. 어린이는 이보다 민감해서 100Bq/kg입니다. 과연 부모들이 아이들에게 수돗물을 먹게 했을까요?”.지난 3월 31일, 환경재단에서 열린 강연회에서 ...
순환하게 만들어 준다.후쿠시마 원전처럼 전기가 끊긴다고 바로 노심 온도가 올라가 노심용융 현상이 일어나지는 않는다는 뜻이다.물론 이런 기술적인 대책에도 불구하고 원전 자체의 안전에 여전히 의구심을 표하는 사람도 많다. 이번 사고가 인류가 예측하기 어려운 대형 재해에 인간의 기술이 ...
‘수소 휘발유’ 를 펑펑 쏟아내는 원자로, 핵 연료를 수십 번 이상 다시 쓰는 원자로, 위험한 핵 쓰레기를 크게 줄인 원자로, 만에 하나 사고가 일어나도 방사능이 바깥으로 새지 않는 원자로….‘꿈의 원자로’ 로 불리는 4세대 원자로의 새싹이 움트고 있다.4세대 원자로는 1세대 첫 상업용 원자 ...
원자로의 비상정지기능과 비상냉각기능을 확보하여 핵연료 피복재의 파손 또는 노심용융을 방지할 수 있어야만 근원적 해결책을 마련했다 할 수 있다.현재 사용하고 있는 원자로에서는 이러한 비상정지기능과 비상냉각기능의 확보에 동력 의존형 기기를 사용하고 있다. 여기에서 동력이라 함은 ...
원자력발전사상 최악의 사고라 불리는 소련 체르노빌원전 폭발사고가 일어난지 4년이 지났다. 86년 4월26일 체르노빌 원전 4호기에서는 원전의 치명적사고라 할 수 있는 멜트다운(노심 용융)현상이 일어나 방사성동위원소를 마구 대기속에 뿜어냈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2백50여명이 숨졌고 수백만명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