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 나는 둘째가라면 서러운 지하 세계 탐사대장 두두야. 지금 어디를 가고 있냐고? 쉿! 너에게만 비밀 정보를 알려줄게. 여기 땅속 어딘가에 무한히 샘솟는 보물이 숨겨져 있대! 얼른 준비하고 따라와. 곧 대탐사 시대가 시작될 거라고!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Intro. [기획] 골드수소..두두의 ...
날지 못하는 공룡이 왜 깃털을 가지고 있었을까? 공룡은 헤엄도 잘 쳤을까? 이런 궁금증을 ‘로봇 고생물학’이 해결해 준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가 한달음에 취재를 다녀왔어. 너 진짜 공룡이 아니구나? 정체가 궁금해! 나는 1월 25일 서울대학교 생명과학부 등 공동연구팀이 만들어 공개한 로봇 ...
지난 줄거리선과 미아는 함께 공립 도서관의 유리 부스 안으로 들어 간다. 유리 부스에는 과거 데이터를 검색할 수 있는 컴퓨터가 있다. 인간에 대한 정보를 얻기 위해 과거 데이터에 접속한 선은 우연히 마이클 잭슨을 찾아낸다. 둘이 함께 마이클 잭슨의 영상을 보다가 갑자기 정전이 되고 우나 ...
1. “부가세는 따로 없고요. 택배비는 30만 원 이상 구매하시면 저희가 무료로” 박사과정 1년 차인 형은 전화를 받으면서 동시에 키트에 라벨지를 붙이는 데 열심이었다. 라벨지에는 가격표가 붙어 있었다. 비싼 몸값을 자랑하는 실험용 원숭이는 뉴스에 연구개발(R&D) 예산 삭감 소식이 들리자마자 ...
안녕? 나는 달 도서관의 사서 달토끼야. 지구에서 보낸 수많은 자료를 보관하고 있지. 바로 생물의 유전물질인 DNA의 형태로 말이야. DNA를 활용하면 같은 양의 정보를 다른 저장 장치보다 훨씬 작은 공간에, 더 오랫동안 저장할 수 있거든. 너는 어떤 정보를 간직하고 싶어? ▼이어지는 기사를 보려면 ...
고속터미널 근처는 생각보다 복잡했다. 아리가 정우를 찾았을 때 그들은 둘 다 반쯤 얼어붙어 있었다. 추워서 들어간, 터미널 안쪽 깊은 곳의 프랜차이즈 햄버거집에서 아리는 겨울 내내 망설이던 말을 꺼냈다.“우리 아르바이트비는 언제 받아? 소원, 진짜 들어주는 거 맞아?” “그치. 그거 받아 ...
' '소변은 대부분 노란색이야. 그런데 지금까지 왜 노란색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었지. 드디어 그 이유가 125년 만에 밝혀졌다는 소식을 듣고 일리가 취재해 왔어! 소변을 노랗게 만든 주인공, 너 맞아?맞아! 난 우로빌린이라는 색소야. 노란색을 띠지. 내가 얼마나 소변 속에 많이 있느냐에 따라 ...
지난 줄거리중앙 광장에 도착한 선은 공립 도서관이 열기를 기다리며 홀로그램 분수를 바라보다 우연히 한 학생을 만난다. 피부 곳곳에 흰 무늬가 있는 이 학생은 알고보니 기계도가 75%인 사이보그로, 학생들 사이에 동경의 대상인 ‘미아’였다. 선은 미아와 첫 만남에서 깊은 대화를 주고 받는 ...
지난 줄거리지하 도시정부인 메디움 시티의 모든 공적 업무는 AI 시스템 ‘우나’가 담당한다. ‘선’은 이곳 지하 도시의 유일한 구태인(비사이보그인)이다. 최대 명절인 ‘조우의 날’, 선은 공립 도서관이 있는 중앙 광장에 가기 위해 1인용 캡슐 열차에 탄다. “선, 이제 곧 메디움 시티 중앙 ...
안녕? 내 이름은 ‘로몬’이야. 고슴도치 마을의 해결사이자, 가장 공정한 심판이지. 그런데 손에 웬 풍선을 들고 있냐고? 나를 가장 많이 찾아오는 단골손님, ‘꼬슴’이와 ‘또치’가 내기의 심판을 또 봐달라고 부탁했거든. 꼬슴이와 또치는 사이좋은 친구지만, 경쟁하는 걸 즐기는 영원한 라이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