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구리부터 돼지, 원숭이까지. 지난 60여 년간 복제를 통해 다양한 동물이 태어났어. 과학자들은 동물을 왜 복제하는 걸까? 질병 치료에 복제 동물 나선다 1996년 7월, 영국에서 ‘돌리’라는 특별한 양이 태어났어요. 동물이 태어나려면 수컷의 정자와 암컷의 난자가 만나야 합니다. 그런데 돌리는 ...
북부흰코뿔소는 코끼리 다음으로 가장 큰 육상동물입니다. 최대 몸길이 4m에 몸무게는 2.3t(톤)에 달하며, 아프리카 대륙 사하라 사막 남부에 있는 동부, 중부 아프리카에 넓게 서식하던 동물이지요. 하지만 서식지 파괴와 밀렵 때문에 북부흰코뿔소는 멸종위기에 처했습니다. 세계자연보전연맹 ...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있는 유럽 남부 이베리아반도에는 ‘스페인아이벡스’가 살고 있습니다. 멋지게 굽은 뿔을 가진 염소로, 산악 지방에 살며 풀과 관목을 뜯어먹지요.스페인아이벡스는 크게 네 종류의 아종이 있었습니다. 그중 하나인 포르투갈아이벡스는 1892년에 멸종했고, ‘부카르도’라 ...
샌디에이고 동물원이 좋은 평가를 받는 이유 중 하나는 야생동물을 보전하려는 노력에 있습니다. 동물원이 왜 야생동물 보전을 위한 노력을 해야 할까요? 동물원의 보전 노력은 어떻게 이뤄질까요? 동물원의 니키타 칸 코뿔소 구조센터를 직접 찾아가 봤습니다. 세계에 2마리 남은 동물을 복 ...
4월은 일상 속 과학기술의 중요성을 생각해보자는 취지로 만든 과학의 달입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학교에서 물로켓을 쏘고 과학글짓기를 하는 달 정도로 기억하고 있죠. 과학동아는 과학의 달을 뜻 깊게 기념하고자 과학을 좋아하고 과학에서 꿈을 찾는 사람들의 목소리를 현장에서 들어봤습니 ...
10월 30일, 청주동물원에서 국내 처음으로 멸종위기종인 삵의 인공번식을 시도했습니다. 이번 시술은 5년 전부터 기획하고 준비한 대형 프로젝트였습니다. 5년 전 미국 국립스미소니언 동물원에 방문했던 이야기부터 시작할게요! 지난 2014년, 미국 워싱턴에 위치한 미국 국립스미소니언 동물원에 ...
인도의 호랑이가 늘어나고 있는 건 전세계의 호랑이 연구자들이 힘을 합쳐 호랑이 보호를 위해 노력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이들은 왜 호랑이를 복원시키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는 걸까요? 그리고 연구자들은 어떤 노력을 기울이고 있을까요? 호랑이, 표범, 눈표범, 사자는 고양잇과 동물 중에 ...
아침부터 비가 추적추적 내리던 10월 7일, 충남 서천에 위치한 국립생태원을 찾았다. 휴관일이라 방문객 하나 없이 한산한 그곳에서 유달리 바쁘게 움직이고 있는 두 사람이 있었다. 국립생태원 멸종위기종복원센터의 이정현 책임연구원과 권관익 전임연구원이었다. 이날은 지난 7월 방사한 국내 ...
임신 성공률은 난소 나이에 따라 절대적으로 달라진다고 알려져 있다. 자궁은 40~60대에도 가임력(임신 능력)이 비교적 잘 보존되므로, 이론상으로는 20대에 난자를 채취해 얼려두면 폐경이 된 60대에도 외부에서 호르몬을 투여하면 임신이 가능하다. 20대의 ‘신선한’ 난자를 미래를 위해 냉동할 수 ...
전 세계 350여 명의 사람들은 현재 영하 196도의 차가운 공간에 잠들어있다. 저마다 사연은 달라도 소망은 같다. 의학기술이 발전한 먼 훗날 다시 깨어나 새로운 삶을 찾겠다는 것이다. 과학기술은 이들에게 ‘제2의 인생’을 선물할 수 있을까. 인간의 죽음은 두 가지로 구분된다. 심장이 기능을 멈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