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 때 저는 책을 통해 세상을 알아가는 과정이 참 즐거웠습니다. 소설, 만화 가리지 않고 읽었지만, 세상이 어떻게 돌아가는지에 대한 호기심을 해결해주는 책은 그리 많지 않았습니다. 무지개는 왜 생기는지, 배는 어떻게 바다에 뜨고, 비행기는 어떻게 하늘을 나는지 초등학생, 중학생 수준 ...
잘나가는 수학 강사가 우리 형, 우리 오빠라면 얼마나 든든할까?강남대성학원 손승연 강사는 학생의 이런 로망을 실현해준다. 고민 상담을 요청하는 학생에겐 밥을 사주며 이야기를 들어주고, 학생이 SNS 메시지로 질문하면 밤을 새워서라도 일일이 답장한다. 수업 시간엔 끊임없이 학생에게 말을 ...
요새 대치동 학원가엔 90년대생 젊은 강사가 뜨고 있어요. 입시제도가 시시각각 변하는 와중 트렌드에 민감한 ‘알파세대’의 취향을 저격하고 있거든요. 그중 안가람 시대인재 수학 강사는 수강생에게 수준 높은 수학 문제와 기발한 풀잇법을 제공해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그 비결이 수학자를 ...
국제적으로 수학 실력을 인정받은 IMO 대표들에겐 특별한 수학 공부 방법이 있지 않을까요? 공부 비법부터 수학 공부의 집중력을 높여주는 잇템까지 알아봤습니다. 최우진 | 깔끔한 풀이 찾기 수학 올림피아드 준비를 위해 공부할 때는 일단 한 문제를 무조건 오래 잡고 풀어봐야 해요. 눈앞 ...
경기과학고등학교(경기과고)에서 수학을 잘하는 학생 3명을 임승현 수학 부장 교사에게 추천받았습니다. 알고 보니 수학 내신이 상위 30~50%라 기자는 매우 의아했는데요. 임 교사는 수학을 정말 좋아하는 학생들이라며, 자신을 믿어보라고 했습니다. 세 학생이 수학에 얼마나 진심인지, 임 교사 ...
5월 24일 전주기전여고 화학실. 17명의 학생들이 화학II 시간에 ‘밀도 차를 이용한 다니엘 전지’를 만들고 있었다. 금속판과 전선을 연결하는 학생들의 손놀림이 분주했다. 실험 과정을 서로 비교하거나 교사의 도움을 요청하면서 학생들은 적극적으로 실험에 참여했다. 잠시 뒤, 하나둘 LED 전구의 ...
“엄마, 나 커서 필즈상 탈 거야. 두고 봐.”중학교 1학년 때부터 필즈상이 목표라고 당차게 말하던 영재학교 학생이 있습니다. 계획이 다 있는 건지, 현재 학교 선생님이 모두 인정하는 수학 상위 1%라는데요. 놀랍게도 초등학생 때까지 “수학 너무 재미없어”라고 말했다네요. 도대체 어떤 계 ...
총인구가 4만 3,000여 명인 경상북도 성주군에서 서울대학교 수리과학부와 KAIST를 모두 합격한 학생이 있습니다. 바로 해석학을 연구하는 수학자를 꿈꾸는 이지원 학생이에요. 이 학생은 성주여자고등학교 개교 이래 52년 만에 처음으로 영재고, 과학고 학생이 즐비한 KAIST에 23학번으로 당당히 입 ...
이렇게 사이좋은 전교 1, 2등은 처음 봤습니다. 치열한 대학 입시를 앞두면 둘 사이에 미묘한 경쟁 구도가 생기기 마련인데요. 이 친구들은 뭔가 다릅니다. 서로 모르는 수학 문제를 알려주고, 둘만의 수학 법칙도 만들었습니다. 심지어는 경쟁자가 될 수밖에 없는 같은 대학 같은 과 입시 면접을 함 ...
육상 유망주에서 공대생이 된 노유성, 초등학생 때부터 화학자를 꿈꿔온 김유빈, 블록체인 스타트업 CEO인 하태혁까지! POSTECH 대학생이자 학교를 홍보하는 알리미 3명이 나와 있다. 그런데 세 명 모두 를 보고, 수학에 매력을 느꼈던 공통점이 있다. 전공도, 꿈도, 가치관도 모두 다른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