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곳곳에서 기후 위기를 막기 위해 탄소 배출량을 줄여야 한다고 말해요. 탄소가 꼭 나쁜 것만은 아닌데, 어떤 탄소가 지구를 뜨겁게 한다는 걸까요? 탄소를 배출하는 사람의 활동엔 어떤 것들이 있는지 같이 살펴봐요. 탄소 배출에도 종류가 있다! 탄소는 우리 주변을 이루는 기본 원소예요. ...
8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간 협의체(IPCC)가 6차 보고서 일부를 공개했다. 심각해진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탄소중립’달성의 중요성이 커졌다. 탄소중립은 배출되는 탄소와 흡수하는 탄소의 양이 일치하는 상태로, 기후위기를 극복하기 위한 구체적 경로를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
※편집자 주 .기자의 현재 일상을 바탕으로 2020년과 2030년의 에너지 소비 생활을 재구성했습니다. 일부 설정은 가상임을 알려드립니다. 2020년의 이야기부터 먼저 읽은 뒤 2030년으로 넘어가길 추천합니다!●2020년 1월 2일 1월 2일 휴가를 냈다. 그런데 인공지능(AI) 스피커에 설정해둔 기상 알람을 ...
“선배, 선배!”목소리를 높여 불렀는데 선배가 들은 척을 안 한다. 헤드폰 때문인가. 슬슬 짜증이 나려던 차에 드디어 선배와 아이컨택에 성공했다. “헤드폰에서 노이즈 캔슬링(Noise Cancelling)을 켜고 있어 안 들렸다”는 선배의 해명(?)에 무슨 소린가 싶어 헤드폰을 껴봤다. 노이즈 캔슬링을 켜자 ...
2009년 이란 핵시설에 비상이 걸렸다. 우라늄을 농축하는 이 시설에는 원심분리기가 3000개 정도 있었는데, 그중 1000개가 고장 난 것이다. 제어 시스템에도 별다른 이상이 보이지 않았다. 원인은 미궁 속으로 빠진 가운데, 6개월의 긴 조사 끝에야 ‘범인’이 밝혀졌다. 범인의 정체는 ‘스턱스넷(Stuxnet ...
‘찌릿~’.왼쪽 팔이 살짝 아려 온다. 또 아침이 온 모양이다. 이놈의 전자칩은 이식 10년이 되도록 도통 익숙해지지를 않는다. 특히 이렇게 추운 날 아침잠을 깨울 땐 몸속에 흐르는 전기자극이 여간 짜증나는 게 아니다. ‘찌릿찌릿~’ 따뜻한 이불 속에서 늑장 좀 부렸다고 종전보다 강한 자극이 ...
일일까요.우선 난방의 기본 원리를 살펴보죠. 보일러를 돌려 바닥을 따뜻하게 하거나 난방기기를 켜서 물체가 열을 내뿜게 하고 공기를 통해 순환시키는 것은 일종의 ‘대류’ 현상입니다. 따뜻한 공기는 차가운 곳으로, 차가운 공기는 따뜻한 곳으로 이동하면서 방 안의 온도가 전체적으로 서서히 ...
무선 충전, 전기 자동차, 그리고 아직은 상상일 뿐인 우주발전소 같은 건 수학자 없이는 있을 수 없었을 겁니다. 그렇다면 수학자의 임무는 끝난 것일까요? 현재 우리는 전기가 없는 세상은 상상도 할 수 없습니다. 이제 수학자들은 더 편리하고 똑똑하게 전기를 사용하는 방법을 연구하고 있습니다. ...
학교를 마치고 집으로 가는 A군. 따뜻하고 밝은 집에 들어가기 위해 스마트폰으로 미리 집 전등과 난방을 켠다. 아침부터 집을 비웠지만 도난 걱정은 없다. 현관문과 창문에 외부 침입자가 들어오면 바로 문자를 보내주는 센서를 설치해 뒀기 때문이다. 현관문을 열자 사람의 동작을 인식한 센서가 ...
1 에어 앰뷸런스가 없다7월 말, 미국인 의사 켄트 브랜틀리와 선교사 낸시 라이트볼이 라이베리아에서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미국 정부는 8월 초 ‘에어 앰뷸런스’를 파견한다. 에어 앰뷸런스는 각종 의료기기가 설치돼 있는 ‘하늘 위의 구급차’다. 미국으로 돌아온 두 사람은 현재 신약 ...